SAT (Scholastic Assessment Test)점수가 대학 입학에 미치는 영향-1
보스톤코리아  2011-02-07, 14:24:28 
SAT 는 대부분 학생들이 가장 부담을 느끼고 싫어하는 시험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필자는 이 지면을 통해 SAT 역사와 변화, 명문대학들의 SAT 평균 점수, 효율적인 SAT 준비, SAT 점수와 명문 대학 입학 관계, 대학들의 SAT 점수 선택등에 대해 논의 해 보기로 하겠다.

SAT 역사와 변화
SAT 는 처음 심리학자 칼 브링햄(Carl Brigham)에 의해 사회, 경제적 배경이 다른 사람들 사이 테스트 편차를 없애는 방안으로 개발 되어, 초기 미국 동북부 대학 입학자료로 주로 사용 된 시험이다. 1900년 오픈한 칼리지 보드에 1901년 처음 미국 67개 지역과 유럽 2개 지역에서 약 973명의 학생들이 응시하여 시험을 치뤘고, 응시자 대부분이 사립학교 출신들이었다. 그리고 응시자들의 약 60%정도가 콜롬비아 대학에 지원했고, 당시 시험은 다지 선다형이 아닌 주관식 문제였고, 평가는 “ Excellent(최고)”, “Good (좋음)”, “ Doubtful(의심스러움)” , “ Poor(부족함)”, “Very Poor (매우 부족함)”등의 형태로 분류되었다.

현대적인 의미의 시험은 1926년 비로서 SAT(Scholastic Aptitude Test 대학 적성 검사)로 알려진 시험이 심리학자 칼 브링햄과 위원들에 의해 수학과 영어 분야가 포함된 형태로 총 300여개 시험장소에서 8000명이 응시하여 치루어졌다. 그 후로 SAT 는 명실 상부한 미국 대학 입학을 위한 필수 시험으로 자리매김하고 각 대학들의 SAT 점수가 장학금 신청시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SAT 는 문제 계발과 시스템 정비, 그리고 대학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지속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이런 변화들을 요약해 보면
1990년 - SAT 명칭 변경 (Scholastic Aptitude Test :
대학 적성 검사 에서 Scholastic Assessment Test : 대학 수학 능력 평가)
1994년 – 반대말 (Antonym) 질문을 제거
2001년 –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 총장인 리쳐드 액킨슨( Richard C. Atkinson) 의 연설 : SAT 점수를 UC 계열 입학 필요 서류에서 제거. 그 후 SAT I 정책이 변화

그의 유명한 연설을 살펴보기로 하자
“교육에 종사하고 있는 어느 누구든지 SAT 의 지나친 강조가 교육적 우선 순위와 경험을 얼마나 왜곡하게 하는지, 그 시험이 얼마나 많이 불공정하게 인식되고 있는지, 그리고 SAT 가 얼마나 젊은 학생들의 자부심과 열망에 황폐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에 대해 걱정해야만 한다. SAT 의 지나친 강조가 미국인 교육에 해가 된다는 점은 널리 알려져 있다.”
(“ Anyone involved in education should be concerned about how over emphasis on the SAT is distorting educational priorities and practices, how the test is perceived by many as unfair, and how it can have a devastating impact on the self-esteem & aspiration of young students. There is widespread agreement that over emphasis on the SAT harms American education?)
이러한 지속적인 변화에도 불구하고 SAT 에 대한 비판적 시각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오늘날까지 대학 입학에 필요한 점수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점과 우리가 반드시 준비해서 좋은 점수를 얻어야만 하는 최소한의 조건이 되고 있다는 점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명문 대학들의 SAT 평균 점수
대부분 대학들이 독해( CR) , 수학(Math), 작문(writing) 분야의 총점도 보지만 많은 명문 대학들이 주로 독해와 수학만 주로 환산하여 입학 사정을 한다.
그 이유는 writing 에 대한 평가 기준이 확실하지 않고 학생들 한 명 한 명의 작문에 대한 평가가 정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2005년도 MIT 작문센터(Writing Center) 실장인 Les Perelman 에 의하면 MIT 에 지원한 학생들의 50개 이상의 SAT 작문 점수를 조사한 결과 길게 쓴 에세이가 주제의 내용과 완벽한 일치를 하지 않더라도 고득점을 받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고, 25분안에 쓴 에세이로 학교에서 배운 학생들의 작문 실력을 판단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는 점을 파악하였다.

또한 에세이는 개인적인 평가 기준이 강하기 때문에 많은 다른 평가원들이 각각 다른 평가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대학들이 작문분야를 SAT 점수에서 배제하여 평가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다 구체적인 SAT 평균 점수를 살펴보기로 하자
위에서 알 수 있듯이 SAT 점수는 각 분야별 700 이상이면 가장 이상적이고 750이면 매우 좋다. 필자 역시 많은 학생들에게 각 분야별 700 ~ 750 점이 더 이상 시험을 보지 않거나, 권하는 시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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