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연방이민귀화국(USCIS)의 발표에 의하면 ‘2012회계연도 전문직 취업비자(H-1B) 신청서’ 사전접수가 오는 4월1일부터 시작 된다.

이번 H-1B 쿼타는 예년과같이 학사용 6만5,000개이며 석사학위 이상은 2만 개이다. 하지만 학사용 쿼타의 경우 싱가포르, 칠레 할당량을 제외할 경우 5만8,200개가 할당 돼 있다.

또한 H1B 신청 전에 반드시 노동허가신청서(LCA)를 인증 받아 첨부해야 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경기가 회복 되는 추세를 들며 지난해보다 일찍 연간 쿼타가 소진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 신청 준비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지난 2011회계연도 분이 마감되기 전 1~2개월 동안 1주일 사이에 수천 건씩 접수가 이뤄진 바 있다는 것.

더구나 접수 시 첨부해야 하는 노동허가신청서(LCA)의 인증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자칫 접수 시기를 놓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당부이다.

성 기주 변호사는 “현재 신청자 수는 지난 해와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는 형편이지만, 아직은 좀 더 지켜 봐야 할 것”이라고말했다.

또한 “하지만 2~3년 전처럼 일주일만에 쿼타가 다 소진 되는 상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조심스런 예상안을내놨다.“노동허가신청서(LCA)를 인증 받기 위해 사이트가 다운 되는 등의 사태가 아직 발생하지 않는 것을 보면 아직은 신청자가급격히 몰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이유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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