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미드필더 박지성 선수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장명술 기자 = 박지성(맨유)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붉은 악마가 보스톤에 온다.

올 시즌 영국 프리미어 리그 챔피언 맨유는 오는 13일 오후 8시 팍스보로 소재 질레트 경기장에서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게임을 시작으로 시애틀. 시카고 등지에서 17일 동안 5게임을 갖는 월드풋볼 챌린지 게임을 시작한다.

맨유는 아직 이번 투어에 참가할 전체 팀 멤버를 확정짓지는 않았지만 8일 박지성을 포함한 6명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참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스타들은 웨인 루니, 리오 페디넌드, 나니, 박지성의 친구 마이클 오웬, 주장 네마냐 비디치 등이다. 맨유 선수들은 11일 전세기를 통해 보스톤에 도착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사커리그(MLS) 뉴스는 6명의 스타플레이어를 소개하면서 미드필더인 박지성은 “2010년 한국축구팀 주장이며 맨유의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를 포함 33경기에 모두 출장했으며 지난해 10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에는 퍼거슨 감독도 참가해 선수들과 함께한다.

이번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 맨유의 경기 티켓은 ticketmaster.com 또는 WorldFootballChallenge.com 에서 구할 수 있다.

editor@bostonkorea.com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