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김현천 기자= 지난 12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팍스보로에 위치한 질렛 경기장(Gillette stadium)에는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팀과의 경기에 출정한 이영표 선수를 보기 위해 200여명의 한인들이 모였다.
이들은 경기 내내 이영표 선수를 응원하느라 태극기를 흔들며 화이트캡스를 응원했지만, 기대에 못미치는 경기에 실망했다 . 하지만 “한국 축구 전 국가 대표 선수를 보스톤 지역에서 본 것으로 족하다” 는 데 입을 모았다.
이영표 선수 소속팀인 화이트 캡스는 전반전 시작 5분을 넘기 전 한 골을 선점했으나, 경기 내내 레볼루션팀에게 밀려 4골을 내어줘 4대 1로 패했다.
이영표 선수는 경기에서 왼쪽 후방 수비수로 활약했으나, 긴박감 넘치는 경기는 보여주질 못했다. 보스톤 출정 전 10 경기를 소화하고 왔다는 후문이다.
보스톤 지역 한인 축구리그 멤버 40여명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던 주현진 씨는“보스톤에 한국인 운동선수가 온다고 해서 반가운 마음에 보러 갔다. 전반적으로 시합은 재미 없었지만, 이영표 선수를 보스톤에서 본 것으로도 반가웠다. 한인들에게 손을 흔들어보이고, 사인을 해주는 모습을 보며 친근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 이영표 선수의 경기를 홍보하고 Korean Heritage Night 이벤트를 공동 진행한 블라스카프미디어의 이시명 마케팅 담당자는 " 이영표 선수는 오는 7월 14일 (토) 시카고 와, 9월 15일 (토) 댈라스 지역 밴쿠버 원정경기도 참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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