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독)
보스톤코리아  2012-08-27, 13:02:22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獨生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This is how God showed His love among us; He sent His One and Only Son into the world that we might live through Him.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오 오직 하나님의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This is love; not that we loved God, but that He loved us and sent His Son as and atoning sacrifice for our sins. 요한일서 4장 9, 10절.




지난 10일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獨島) 방문이 한∙일(韓∙日) 간에 외교전쟁으로 불이 붙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17일 노다요시히고(野田佳彦) 일본 총리 서한: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일본 왕(王) ‘사죄발언’에 유감을 표시한 내용을 답신(答申) 없이 되돌려 보내는 외교적 충돌이 벌어진 것.
주일 한국 대사관 김기홍 참사관이 노다 총리의 편지가 들어 있는 까만 가방을 들고 일본 외무성에 들어가려는데 외교관 신분증을 제시해도 문전박대를 당했다. 김참사관이 외무성 북동아시아과에 계속 전화-면담이 거부 당하자, 일본 공식 통역사 한 명을 대동 외무성을 들어서자 경비원들이 철문을 닫고 진입을 원천봉쇄했단다. 일본 외무성은 노다 총리의 편지 자체를 안 받겠다는 전략.

외무성 밖에는 도로에 일본 우익 단체가 마이크를 통해 “(일본 위안부가) 아니라 매춘부”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이명박 대통령은 “일본의 행동에 흥분하지 말고 냉철을 지키라. 흥분할 일 아니다. 말 같지 않은 주장에 대응하지 않는다”고. 노다 총리의 편지는 등기로 발송했고 이명박 대통령은 “나는 일본의 시마네겐 다게시마(島根縣竹島)를 방문한 적은 없다. 울릉군 독도(獨島)를 방문한 바 있다”고. 노다 총리의 서한은 24일 오전 중에 일본 외무성에 닿을 것으로 예측 되나 이 우편을 정상적으로 받을지는 불투명하단다.
후지무라 오사쿠(藤村修) 일 관방장관은 “외교 관례상 통상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노다 총리의 서한에는 도저히 용인할 수 없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판단, 서한 반송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

한∙일 두 정상 간에 문제의 독도(獨島)는 한국 경상북도 울릉군에 속한 무인도. 동경 131° 52’ 11” 북위 37° 14’ 18”에 자리하고 있는 화산도(火山島)이다. 독도라는 이름이 처음 나타난 것은 1906년(광무: 光武10)으로 울릉군수 보고서(울릉군청에 보관 중)에 “광무 10년 병오(丙午) 음력 3월 5일조”에 “본군소속독도(本郡所属獨島)”라 기록됐다.

헌데 러시아-일본 전쟁 때 일본이 이 섬을 강탈한 후 독도의 이름은 간데 없고 ‘다게시마(竹島)’라는 일본 이름과 ‘리앙쿠르: Liancourt’라는 프랑스 이름과 영국 명칭 ‘호넷: Hornet’으로만 해도에 표시됐었다. 1693년(숙종19) 이래 일본은 울릉도를 지칭했고 고종 때 일본인이 울릉도를 마쓰시마(松島)로 개칭하고 다게시마의 명칭을 독도에 옮긴 것.

1905년(광무9) 일본은 “시마네겐(島根縣) 고시(告示) 40”으로 ‘독도를 다게시마’로 개칭 시마네현에 편입 시키고 한일의정서(韓日議定書)에 의하여 한국에 대한 세력을 얻은 후 1906년 4월 8일 울릉도군수 심흥택(沈興澤)에게 이 사실을 통고했다. 한국정부는 이미 실질적인 주권을 잃은 때여서 항의할 수 없었던 것.
이렇게 일본은 독도를 강탈했으나 지리상 일본에서 먼 거리에 있고 우리나라에서 가까워 그 후에도 일본은 독도를 우리나라 섬으로 인식했었다.

1908년(융희2)에 간행된 한국수산지(水産志) 등에도 독도를 울릉도와 같이 한국 영토로 표시했었다. 1952년 1월 18일 한국정부가 “인접 해양의 주권에 관한 대통령 선언”을 선포하자 6일 후인 1월 24일 일본은 외무성 각서(覺書)로 이를 항의, 독도의 일본 소유를 주장함으로써 독도 영숙권(領属權) 문제가 발생한 것. 일본은 국제법상의 선점권(先占權)을 내세우나 독도는 역사상 엄연한 우리나라 영토다. 선점권의 조건이 되는 무주물(無主物)이 아니다.

일본이 주장하는 “동국여지승람” 주(注) ‘우산(于山)=울릉’설은 “문헌의 본문은 버리고 주(注)를 택하는 잘못을 범”했으며 우산도를 삼국시대의 우산국(于山國: 신라에 편입된지 1,500년이 됐음 –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한 이유 중 하나)으로 국가와 섬(島)의 성질을 왜곡하는 것이라고.
일본이 주장하는 선점권의 중요한 조건은 국정의사(國定意思)와 대외공포(對外公布)가 있어야 가능하다. 일본은 역사적 사실을 무시하고 1905년 현(縣) 고시로 독도를 일본 영토로 편입함은 “남의 영토를 상대국(본래 영토 주인국)과 상의도 없이 한 개 지방 관청의 고시(告示)로 “내 땅이라”함은 상식 밖의 불법(不法)인 것이다. 일부 일본 극단주의자들은 독도의 무력탈취도 기도했었다. 1959년 9월 초 30명이 어선으로 돌격대를 만들어 상륙을 시도했으나 실패했었다. 같은 해 9월 28일에도 도쿄 히비야(東京日比谷)에서 24개의 극우 단체가 독도돌격대를 조직, 3척의 철선과 150명이 독도 탈취를 꾀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독도는 대한민국이 확보하고 부근의 어족 보호를 위하여 해양경찰대가 독도에 경비원을 상주시키고 있다.

獨: 單也단야 – 홀로독. 犭=犬: 大拘대구 = ‘큰 개견’자와 蜀: 葵中䖝규중충: 촉규화벌레촉, 두 글자가 합성해서 ‘홀로독’이다. 하여 세상에서 가장 외롭고 홀로인 사람은 ‘하나님의 외아들 예수님’을 꼽을 수 있다. 어떻게? 아버지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시고 어머니는 ‘마리아(Mary).’ 해서 임마뉴엘(Immanuel): 뜻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God with us” (마태복음 1장 23절)

獨자를 다시 보면. 왼편에 큰 개(大拘: 대구)가 딱 버티고 바른편에 蜀: 촉규화 벌레촉은 해바라기 꽃에 사는 벌레라는 뜻. 하여 “외롭다”는 뜻을 지닌 獨은 “큰 개(犬)”가 지키고 위에는 그물망(网=罒)이 덮고 그것도 모자라 ‘큰 보자기(勹:包也쌀포)’ 속에 ‘버러지 충(虫)’이 들어 앉았으니 답답하고 외로울 수 밖에. 그런데 이 버러지 虫자를 다시 보면 厶:我也아야-나사’자가 口: ‘人所以言食인소이언식.’ 밥도 먹고 말도 하는 입(口)과 합성돼 있다. 그런데 이 버러지가 ‘해바라기 꽃’에 갇혀 있으니 ‘하늘에 떠 있는 해’만 바라본다. 해서 葵(해바라기 규)中虫=해바라기 곧 ‘하늘 아버지만 바라본다’는 뜻. “하나님의 사랑”이 당신의 독생자를 “우리 죄(罪)를 없애는 화목제물”로 이 땅에 보내셨다는 것.

이 독생자 예수님은 스스로 자신을 밝힌다. “나는 아버지(하나님) 안에 있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빌립: Philip)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제자들)에게 이르는 말이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Don’t you believe that I am in the Father, and that the Father is in me? The words I say to you are not just my own. Rather, it is Father, living in me, who is doing His work. – 요한복음 14장 10절.” 하여 독생자 예수님과 같이 해바라기 꽃 안에 사는 규중충(葵中虫)처럼 하나님 아버지 말씀만 받아 전하는 외아들이면서 천하 만민의 죄를 위해 십자가의 제물(祭物)이 된 獨을 씹으셨다. 이 예수님을 알리없는 노다요시히고 일본 총리와의 입씨름은 한심할 뿐. 獨을 알지도 못하면서 獨島를 먹겠다니….


신영각(보스톤코리아 컬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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