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新)
보스톤코리아  2013-01-14, 12:20:30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新造的人)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If anyone is in Christ, he is a new creation: the old has gone, the new has come!--고린도후서 5장 17절.



새해에 들면서 가장 바쁜 사람은 박근혜 대통령당선인일 게다.
정권, 보통 헝클어진 것 아니고 엉망진창으로 얽힌 정부를 인수하는 것뿐 아니고 새정부에서 같이 일할 일꾼들까지 골라내서 제자리에 앉혀야 하니……

뿐만 아니다. 매일 돌아가는 일상생활만으로 축하 받으랴 계획 세우랴 국민 챙기랴 정신 없이 돌아가는 10일에는 중국 특사를 맞았다. 장저킨(張志軍) 중국외교부 상무부 부장을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가 보냈다. “새붕리합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를 끝내고 시진핑 총서기의 친서를 받았다.

장저킨 특사는 시진핑 총서기의 친서를 넘기자마자 중국에 특사를 언제 보냈느냐며 숨결을 재촉했다.
장 특사가 이미 주한 중국 대사를 통해 특사 파견 요청을 받았기에 검토중에 있으며 두 나라의 형편에 맞추어 서로 교환하자고 했다.

박근혜 당선자는 시진핑도 새집권자이므로 “양국 새정부가 전략적으로 협력 동반자 관계를 이룸과 동시에 더욱 내실화가 이루어지길 바라고 또 그렇게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말문을 튼 다음 화살을 북한으로 돌려 “북한의 핵 개발은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추가 도발에는 당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장 특사는 “유엔(UN)이 적정 수준의 반응을 보이는 것에 반대하지 않지만 상태악화를 초래하는 상황은 피해야 한다”고 부언했다.

박근혜 당선인 측은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통해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포함해 대화와 협력의 창구를 열어 두겠다”고 조윤선 박근혜 당선자 대변인이 말했다.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북한에 일관되고 분명한 메세지를 전달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책임있는 일원으로 같이 갈 수 있도록 해야”하며 “한중 양국 정부가 핵문제 및 한반도 평화안전 문제에 대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기대한다”고 박 당선인이 말했다.

장저킨 특사는 “최근 한반도 정세가 복잡해 지고 남북한 신뢰가 부족한 상황에서 박 당선인 이 밝힌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Trustful process)를 통해 남북 관계가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장 특사가 직접 전달한 시진핑 총서기의 친서는 “중국은 과거를 계승하고 미래를 개척하면서 중한(한, 중) 관계가 새롭게 발전하도록 (한국과)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며 한국은 중국의 중요한 이웃 나라이자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로 세계와 지역에서 모두 중요한 국가”라고 박 당선인을 부추긴(?) 다음 시진핑 총서기는 “편리한 시기에 조속히 중국을 방문해 주기를 희망한다”며 박근혜 당선인을 공식 초청했다.
이에 박 당선인도 “상호 편리한 시기에 중국 지도부가 한국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올해 한국이 의장(議長)국인 한, 중, 일 정상(頂上) 회의, 성공적 개최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빠른 시일 안에 중국에 특사를 보내 달라는 요청에 박 당선인이 긍정적으로 대답했단다.

중국의 호의적이고 적극적인 외교에 행여 중국이 남, 북한을 저울질하지 않도록 신경쓸 때인 것 같다. 중국이 북한과의 깊은 관계에서 손해본 것을 남한에서 건져 보려는 속셈이 있을 수 있다면?

우리는 중국을 역이용해서 북한을 다루어 보는 방법도 외교이다. 북한의 핵개발 저지를 위해 “육자회담”을 열어 놨으나 북한의 로켓 발사를 못막은 경험은 박근혜 대통령의 청와대 입성 후 미, 중, 소, 일과의 다원적 복합외교를 요리해서 “친교(親交)의 길”을 열게 하는 지름길일 수도 있을 듯. 이 길은 사람의 힘으로는 힘들지만……사람의 힘은 한계가 있어서다.

동생을 대통령으로 두고 만사형통(萬事亨通)으로 불리던 이상득(78세) 전국회의원도 10일 검찰이 징역 3년에 추징금 7억 5천 7백반원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형사합의 21부(이원범 부장판사)는 이상득 피고인이 “공직자로서 거액의 금품을 받고도 반성은 커녕 혐의를 부인하는 점등을 감안해서 구형했다는데, 변호인은 “세 사람이 말을 맞추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진다는 뜻의 고사성어 “삼인성호(三人成虎)를 들어 피고인은 무죄”라고 반박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사면(대통령 형이니까)을 염두에 두고 조작된 한 토막의 드라마라고 우기면서 온통 법정이 시끄러웠다. 이상득 피고인, “이 자리에 선 것이 부끄럽지만 양심에 가책되는 일은 하지 않았다”고.



新:初也 초야: 새신. 이 글자를 풀면 세 글자로 구성됐다. (1) 立: 主也 주야:설립 또는 建也: 건야: 세울 립. (2) 木: 東方位: 동방위 : 나무목 (3) 斤 : 權十六 兩: 권육량: 근근. 이 新자의 세 요소는 하나같이 예수 그리스도와 연관된다.

(1)立자는 의궐(義闕)에 계시는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님(1)과 성령님(1) 두 분을 땅(ㅡ)으로 내려 보내 (2)나무 위에 얹으셨다는 뜻은 예수님, 인자(人子)를 십자가(十)에 못박으셨다는 것. 하여 나무(木)에 달렸다는 말은 예수님의 인류 구원을 상징하는 그리스도 역사를 그린 것.

해서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 사도는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罪)에 대하여 죽고 의(義)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He(Christ Jesus) Himself bore our sins in His Body on the tree, so that we might die to sins and live for righteousness: 베드로 전서 2장 24절.

하나님 삼위의 뜻으로 그리스도 예수께서 나무에 달리심으로 (3)斤(權十六兩):(권 16량)을 新자에 표시한 것은 “예수님을 믿는 자마다” 죽을 몸에 하나님의 식구라는 표다. “十六”을 풀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임마누엘(Immanuel: ‘God with us’의 뜻(마태복음 1장 23절).

말을 바꾸면 죄 때문에 죽을 수밖에 없는 내 몸에 예수님의 부활(Resurrection)이 박혀 있다는 표가 新이다.
아버지 박정희(朴正熙) 대통령과 어머니 陸英修) 여사를 모두 비명에 잃은 청와대를 33년만에 다시 들어가는 (2월 25일) 박근혜(朴槿惠) 새대통령, 그것도 역사상 첫번째 여대통령!

그의 新 전략은 아마도 아버지가 하려던 남북통일일게다. 해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의 특사를 만나 “신녠콰이러(新年快樂)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를 중국말로 건네 친밀감을 표시한 듯.

아버지가 못다한 “평양으로 뚫는 길”은 김정은보다 시진핑 중국총서기를 통하는 길에 있다는 신도(新道) 머리에 깔았을 듯.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Jesus answered “I am the way and the truth and the life. No one comes to the Father except through me.”: 요한복음 14장 6절.
이 길이 곧 새 길, 新道(신도)인 것을 박근혜 새대통령이 알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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