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인전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작품 세계를 선보이게 되는 유수례 화가

뉴햄프셔 , 유수례 화가 개인전 ‘Time to Soar’
포츠머스 헤럴드 등 지역 언론들의 집중 조명 받아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포츠머스 헤럴드 등 뉴햄프셔 지역 언론들이 앞다퉈 조명하는 한인화가 유수례 개인전이 오는 9월 14일부터 11월 15일까지 뉴햄프셔에 위치한 수례아트 캘러리에서 두달 간 개최된다.

유수례 화가는 이번 개인전에 선보이는 작품들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보이며 “‘Time to Soar’를 주제로 했다. 삶을 담아내고자 하는 더욱 열정적인 날개짓을 보인다”고 소개했다.

이번 개인전에는 유수례 화가의 최근 변화된 작품세계를 반영한 대형작들 및 입체작들이 주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작품들은 화폭을 벗어난 자유로움, 입체적 접목 등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창작됐다.

가령, 캠퍼스에만 그려오던 유화의 정형을 깨고, 큰 문짝을 캠퍼스로 이용하는 등 입체감을 창출했고, 큰 캔버스를 이용할 때는 그림과 작은 나무조각들을 혼합하는 등 한층 깊이 있는 몰입의 정도를 보여 준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그동안 내보이지 않았던 조각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유수례 화가만의 독특한 예술적 영감으로 만들어 낸 이 작품들은 대부분 소재가 잡지, 폐품, 심지어 돌맹이 등 주변 용품으로 이루어져 있어 더욱 이채롭다.

“어떤 사물을 보면 어떻게 만들어야겠다는 영감이 그냥 떠오른다. 손을 대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다”는 것이 유수례 화가의 조각 입문 동기이다.

“작업 하는 중에 만들어지는 우연과 절제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는 유 화가는 늘 꿈을 꾸고 있기에, 꿈의 메신저로 새를 도입하고 있다. 그리고, 꿈을 향해 날아오르는 열정적인 날개짓을 멈추지 않기에 주황(홍)빛 색조가 늘 주를 이룬다.

분명 살아 있는 그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색채, 기법이다. 자연이 기반이 된 위 삶에 대한 의지를 묘사하고자 하는 그만의 불타는 예술혼은 보는 이의 혼을 매료 시킨다.

뉴햄프셔 지역이지만 매번 그의 개인전에는 200여명이 넘는 관객이 몰리는 이유가 우연은 아닐 듯 싶다.

개막 설명회: 9월 14일 토요일 오후 5시~8시
전시 일시: 9월 14일~ 11월 15일
장소: 수례아트 갤러리, 11 Sagamore road, Rye, NH 03870, 전화: 603-319-1578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보일 최근 작품 Dreambird-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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