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이후 주춤했던 MBA 다시 인기
보스톤코리아  2013-10-07, 10:12:24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금융위기 이후 주춤했던 경영학석사, MBA의 인기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경영대학원입학위원회, GMAC가 조사한 결과 올해 2년제 MBA 지원자 수가 중앙값 기준으로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GMAC은 전 세계 328개 경영대학에 설치돼있는 683개 MBA 학위과정을 상대로 이번 조사를 벌였다.

MBA는 금융위기 초기국면이었던 해에는 지원자 수의 증가세가 그대로 유지됐지만, 이후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일자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감소세로 돌아섰었지만, 이제 지원자 수가 중앙값 기준으로 5% 정도 늘었다.

이는 최근 신생기업과 IT 대기업, 금융회사들의 채용이 늘어난 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은 지원자 수가 두자릿수 감소에서 올해에는 6.6% 증가세로 돌아섰다.

1년제 과정 지원자 수도 전체 조사대상 프로그램 가운데 55%가 증가했다고 답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US뉴스 & 월드리포트’는 미국 최고의 경영대학원으로 하버드와 스탠퍼드를 선정했다.

MBA 평가에선 평판도를 비롯해 기업의 인사 평가와 졸업 후 초봉이 주요 기준으로 반영된다.

졸업 후 초봉은 스탠퍼드대가 가장 높아 첫해 연봉으로 12만9천달러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hckim@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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