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60주년, “당신들이 있어 감사합니다”
보스톤코리아  2013-10-07, 10:18:07 
한국전 정전 60주년 기념식에서 국기에 댜한 경례를 하고 있는 참전용사들. 모두 80전후의 고령자들이다.
한국전 정전 60주년 기념식에서 국기에 댜한 경례를 하고 있는 참전용사들. 모두 80전후의 고령자들이다.


 
한국전 참전용사비 앞에 헌화하고 있는 박강호 주보스톤총영사(전)와 한선우 한인회장(후)

뉴잉글랜드한인회 참전용사들에 감사행사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뉴잉글랜드한인회(회장 한선우)는 한국전 정전 6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8일 토요일 오전 11시 우번 시 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50여명의 참전용사들과 지역 한인 단체장 및 한인들이 참석해 전쟁이 낳은 비극을 되살린 후 애도의 뜻을 전했다.

기념식에는 박강호 총영사와 한선우 한인회장, 김성혁 민주평통 회장 등 한인 단체장들과 갈빈 우번시장, 도넬리 시의원, 드와이어 시의원 등이 함께 자리했으며 드벌 패트릭 주지사는 한인회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박 총영사는 기념사를 통해 “전쟁이 낳은 아픔을 우리는 잊지 못한다”며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를 누릴 수 있다. 그들의 희생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갈빈 우번시장, 도넬리 시의원, 드와이어 시의원도 축사를 전했다.
기념식은 박강호 총영사와 한선우 한인회장이 한국전참전용사비 앞에 헌화하는 것으로 마감했다.

한인회는 기념식 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 뱃지를 증정하고 오찬을 대접했다.

hckim@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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