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祭)
보스톤코리아  2013-12-02, 11:09:48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祭司長(제사장)들이요 거룩산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But you are a chosen people, a royal priesthood, a holy nation, a people belong to God,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시게 받으실 신령한 祭사를 드릴 거룩한 祭사장이 될지니라: you also, like living stones, are belong built into a spiritual house to be a holy priesthood, offering spiritual sacrifices acceptable to God through Jesus Christ.        
- 베드로 전서 2장9절, 5절.



28일. 11월의 4번째 목(木)요일, 추수감사절이다. 교회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날이다. 지난 1년 동안 받은 은혜를 감사하며 기뻐하는 날.

아브라함 링컨(Abraham Lincoln) 대통령이 Thanksgiving(땡스기빙)을 법정공휴일로 선포한 1863년 10월 3일로부터 올해가 150년째다. 그리고 이 땡스기빙데이를 11월 4째 목요일로 법정연방공휴일로 못 박은 것은 1914년. 꼭 72년이 된다.

한국의 추석차례(秋夕茶禮)와 비교된다.
링컨 대통령이 150년 전에 땡스기빙을 선포한 것은 성경에 뿌리한 ‘하나님의 뜻’에 맞춘 기독교 신앙에 바탕한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너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give thanks in all circumstances, for this is God’s will for you in Christ Jesus.” -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8절.

“범사(凡事) 감사(感謝)란 뜻이 땡스기빙(Thanksgiving)이라는 현재진행형 동명사를 쓴다.  ‘凡事’(범사)란 우리 삶에 얽힌 모든 일, 좋고 나쁜, 기쁘고 슬픈, 유익하고 손해보는 것을 모두 망라해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 더욱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분리 할 수 없는 진리란다.

왜 링컨 대통령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뜻”을 전천후 길흉분간없이 땡스기빙을 선포했을까? 예수 그리스도의 겸손밖에는 대통령까지 올라간 영혼을 구할 길이 없다는 것을 그의 전기를 통해 깨달았기 때문이 었으리라. 해서 링컨 대통령은 그리스도 예수님 마음을 품기로 했을 듯.

근본 하나님의 본체(Being very nature of God)이시면서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And being found in appearance as a man, He humbled Himself and became obedient to death – even death on a Cross!” - 빌립보서 2장 8절.

우리가 모든 일에 감사해야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하나님의 외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으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는 겸손! 이것보다 더 감사하지 못할 이 없기에 링컨 대통령이 모든 국민이 365일 한결같이 땡스기빙하라고 명령했던 것.

바로 이점에서 한국 기독교인들이 하나님께 감사祭를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있다.
22일 전북 군산시에서 열린 천주교 정의구현 사祭단 시국미사에서 전주교구 박창신 원로신부가 “독도는 우리땅인데 일본이 자기네 땅이라면서 독도에서 훈련하려고 하면 대통령이 어떻게 해야해요? 쏴 버려야지, 안쏘면 대통령이 문제 있어요” 라면서 “NLL(북방한계선)에서 한미군사운동을 계속하면 북한에서 어떻게 해야 하겠어요? 북한에서 쏴야지요. 그것이 연평도 포격이예요”라고. 

천주교 정의구현사단 전주교구소속 일부사祭들이 22일 전북군산수송동 성당본당에서 지난해 대선에서 국가기관을 동원한 불법선거가 자행됐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하는 시국미사를 열었다. 이들은 전북전주, 익산, 정읍 등에서 박 대통령 퇴진시국미사를 계속 열 계획이란다. 교황청 교리서 2442항은 “정치에 직접 개입은 사祭가 할 일 아니다”고.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도 “사제의 직무지침에서 사祭의 정치개입이 “교회의 분열을 일으킬 심각한 위험”이라고 경고했었다. 한편 30여개 개신교단체로 구성된 ‘국가정보원 선거개입 기독교공동대책위원회’는 27일 서울 종로5가 한국기독교회관 앞에서 기자회견: 지난해 18대 대선을 국가기관이 개입한 부전선거로 규정,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다. “선거의 공정성을 보장해야 할 국가기관이 오히려 노골적인 개입으로 민주주의 꽃인 선거에서 국민의 선택권을 유린했다”고 비판했다.

祭: 祀也人事至於神 사야인사지어신: 제사 제. 풀면 제사는 인간의 모든 일을 거짓없이 하나님께 아뢴다는 뜻. 즉 기도를 뜻한다. 하여 祀(사)자를 보면 示: ①‘垂丨 수신: 보일 시’와 ②‘神丨 신신: 하나님 기’ 두 뜻을 가진다. 제사는 눈에 보이는 차려진 젯상만 보시는 하나님이 아니다. 그 젯상을 차린 손들의 정성과 마음을 보신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示 보일 시자를 덮고 있는 =肜: ‘治也 다스릴 융’과 같다. 하지만 祭를 지내는 사람은 늘 보이는 冃=肉(육)체적 소득이나 이익을 챙기려는데 예수님이  肜으로 다스리 신다.

祭에서 예수님( 示: 二小로서 삼위(小) 하나님(The Holy Trinity, of which the second, is the Son of God, Jesus Christ) 중 두번째시니까.
祭를 지낼 때, 왼쪽지붕의 ‘육체를 염두에 두지 말고 바른쪽 지붕의 두번째 열쇠(又 : 鍵也 열쇠건 )를 꼭 염두에 두라고 직접 당부하신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And I(Jesus)  will do whatever you ask in My name, so that the Son may bring glory to the Father” - 요한복음 14장 13절. 예수님은 거듭 당신의 이름으로 구(求)하라고 무엇이든지 구하라고 강조하신다.

“내 이름(예수님의)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You may ask Me for anything in My name, and I will do it. If you love Me, you will obey what I command.” - 요한복음 14장 14절, 15절.

바로 이 대목에서 천주교 전주교구 정의(正義)구현사단 박창신 원로신부의 시국미사 발언이 온통 한국정치판과 종교계를 뒤흔들고 있다.

박신부가 언급한 부분이 예수 이름에 맞지 않아서다.
정의(正義)라는 말도 하나님과 예수이름을 떠나서는 있을 수 없다. 사제단(司祭團)도 “하나님의 뜻(예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뭉쳐진 것인데 예수님 이름을 떠나서는 정의도 사제도 용납되지 않기 때문.

“정의와 사祭”가 예수님과 관계를 끊었다는 것은 한국기독교자체가 성령임을 떠난 세상적 종교에 머문다는 말.
“내(예수님)가 아버지(하나님)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And I will ask the Father, and He will give you another Counselor to be with you forever - .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속에 계시겠음이라: the Spirit og Truth. The world can not accept Him, because it neither sees nor knows Him. But you know Him, for He lives with you and will be in you.” - 요한복음 14장 16, 17절.

祭는 교회에서 예배(禮拜)다. 예배가 반드시 실생활과 수입지출, 좋은 일 나쁜 일로 증거되지 않는다. 예배는 예수님의 보내주시는 성령님 또는 진리의 성령님에 의해 祭의 왼쪽 지붕 육체가 아니라 오른쪽 지붕의 영(靈)이 하늘나라와 연결되기 때문에. 영원히.... 우리의 감사가 영원하려면 우리의 祭사에 진리의 성령님이 예수님 이름으로 내 안에 계시는가? 주 예수님께 꼭 물어 볼 일.


신영각 (보스톤코리아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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