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관 재산관리위원회 장학사업 추진
보스톤코리아  2014-01-23, 16:01:14 
지난해 결산보고와 장학사업 추진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 재관위 위원들
지난해 결산보고와 장학사업 추진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 재관위 위원들
총 10만여불 수입 잔고 7만 6천여불 결산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한인회관재산관리위원회(위원장 남궁연, 이하 재관위)이 지난해 수입을 포함해 총 10만 여불 이상의 수익금을 낸 것으로 발표됐다.

재관위는 지난 16일 목요일 우번에 위치한 한인회관에서 재관위 회의를 개최하고 2013년도 결산을 보고했다. 보고 결과 총 $103,636의 수입이 발생했고 $27,351을 지출하여 현재 $76,285의 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수입 내역은 2012년도 이월금과 임대료 수입 그리고 이자이며, 지출 내역은 한인회 임금 소송건과 관련해 한인회에 차용해 준 $15,000과 기타 보험료 및 회관 수리비 등으로 보고됐다.

결산 보고후 재관위는 한인회 등 한인사회 인사들이 참여하는 특별장학위원회를 설치하여 장학사업의 세부 진행 내용을 구체화 하기로 협의했다.

장학사업 건은 남궁연 위원장이 현재 보유한 재관위 자산을 한인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재관위 산하 특별 장학위원회를 설치, 차세대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진행하자는 의견을 냈으며,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이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재관위는 매년 1회, 재관위 주최 골프대회를 진행하여 얻은 수익금과 임대료 수입의 일부를 장학사업에 쓰기로 결정했다.

안병학 재관위 재정담당위원은 “모든 결정사항은 한인회장과 관계자들에게 통보하고 의논하여 협조를 얻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신임 노인회장으로 선출된 유영심 회장이 이학렬 전 노인회장을 대신하여 재관위 위원으로 선임됐다.

현재 재관위는 남궁연 위원장을 비롯, 안병학, 김성군, 이영호, 서규택, 유한선, 유영심 위원 7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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