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새 지도•차량 실시간 위치추적 정보 제공
보스톤코리아  2014-04-24, 20:15:27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오현숙 기자 =  다음 버스나 열차가 언제 도착할지 궁금해 하는 보스톤의 대중교통 이용자들을 위해 매사추세츠주 교통당국(MBTA)은 보다 많은 교통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해 T맵 만들기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해 T의 지도로 채택된 새 T맵이 지난주부터 그린라인의 40개 열차에 설치되었다고 지난 22일 MBTA는 밝혔다.

현재 T차량의 약 20%가 새 T맵으로 바뀌었고 나머지 버스와 열차의 T맵은 오는 6월까지 교체될 예정이다. T의 가장 붐비는 역에 있는 280개의 T맵 역시 오는 6월까지 교체된다. 나머지 900개 역의 지도들은 내년까지 교체될 것이다.

T맵의 새 버전은 그린라인과 실버라인의 모든 역을 표시한다. 예전 지도에는 일부 덜 붐비는 역은 지도에 글씨가 복잡하게 써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생략되었다. 또한 새 지도는 가버먼트 센터 역이 2016년까지 닫히는 것과 어셈블리 역이 올해 말 오픈한다는 정보도 알려준다.

지난 2월 포레스트힐즈 역에 등장한 버스 카운트다운 표지는 T시스템 중 가장 붐비는 버스터미널인 더들리 약에 설치되었다.

올해 초 T가 내놓은 계획에 땨라, 더 많은 버스 카운트다운 시계가 하버드, 헤이마켓, 애쉬몬트, 켄모어, 매버릭, 잭슨스퀘어, 그리고 센트럴스퀘어 역에 설치 중이다.

버스와 레드, 오렌지, 블루라인 열차에 대한 실시간 카운트다운 정보는 이제 T의 자체 웹사이트에서 이용이 가능해진다. 지금까지 수년간 T역의 디지털 시계와 동일한 데이터를 제3자에 의해 개발된 스마트폰 앱으로 이용해왔다.

T의 관리자 비버리 A. 스콧은 “정보는 고객의 여행을 가능한 매끄럽게 만들어주는 열쇠다. 당신이 어디로 갈지 또는 언제 버스나 기차가 오는지 아는 것은 모든 차이점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hsoh@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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