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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사추세츠 의원들 2024 보스톤 올림픽에 긍정적 |
| 보스톤코리아 2014-11-05, 13:19:46 |
조직위 올림픽 45억달러 비용 규모와 경기운영 계획 제시 현재 미 4개 도시 후보중 가장 우선적인 위치 수많은 대학 경기 시설 이용해 경기할 듯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2024년 보스톤 올림픽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최소한 매사추세츠 주 내에서는 점차 부정적인 입장에서긍정적인 입장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분위기다. 2024년 보스톤올림픽 조직위(Boston 2024 Partnership)는 올림픽 게임을 유치하는 비용으로 약 45억달러를 추산했다. 비공개 설명회에 참가했던 매사추세츠 의원들은 올림픽 조직위의 계획에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보스톤 글로브는 18일 보도했다. 매사추세츠 주 하원 닉 콜린스는 “부정적이었지만 오히려 긍적적으로 변했다. 세계의 다른 도시들이 이를 개최한다면 왜 보스톤은 못하겠는가”하고 입장을 밝혔다. 댄 오코넬 2024보스톤올림픽 조직위 회장은 45억달러 총비용 중 12억달러는 올림픽 중계권료와 주요 스폰서들의 기부로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콜린스는 조직위가 올림픽과 관련 주요 시설인 스타디움, 선수촌 등을 건설하는데 결코 주민들의 세금이 사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콜린스 회장은 “민간 자본이 이런 비용을 감당하지 못한다면 결코 올림픽을 치뤄서는 안된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다. 결코 주민들의 혈세가 사용되지 않을 것임을 천명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코넬 회장은 45억불이 도로정비 및 대중교통시설 확충, 공공 사회간접자본 건설에 대한 비용을 포함하지 않았음을 인정했다. 보스톤 지역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첫 공식 경기 개최 계획 설명회 자리에서 의원들은 비용과, 교통혼잡 그리고 안전 문제에 대해 집중 거론했다. 일부는 보스톤은 (올림픽을 치르기에) 충분한 시설과 잠재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비관적 견해를 표했다. 그러나 지난 금요일 설명회 이후 의원들은 보스톤이 2024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될 가능성이 다른 도시에 비해 높은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했고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설명회에서 조직위는 보스톤의 많은 대학들의 스포츠 시설들을 올림픽 경기장으로 활용하고 이 경기장들을 대중교통을 통해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집약된 경기진행 모델을 제시했다. 메인 경기장은 사우스 보스톤 고속도로 옆의 유휴지에 건설하고 사우스스테이션까지 .5마일의 도로를 통해 접근토록 했다. 선수촌은 유매스 보스톤 인근에 건설하고 보스톤 커먼에서는 비치 발리볼을 개최하는 등의 계획이다. 조직위는 과다한 건축은 자제하고 보스톤 인근에 산재해 있는 대학들의 스포츠 시설들을 보강해 올림픽 이후에도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런던 올림픽을 모델로 한 것이다. 지난 6월 미 올림픽위원회는 보스톤을 비롯 LA,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DC를 후보지로 선정했으며 내년 1월 최종 한 곳을 선정한다. 국제 올림픽 위원회는 2017년 개최장소를 최종 선정한다. 보스톤 마틴 월시 시장은 긍정적이라 평가하면서도 향후 활발하고 긴 대중들의 공청회의 시작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듣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hsb@bostonkorea.com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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