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명의 메이저리거 탄생
보스톤코리아  2015-01-19, 17:08:38 
또 한명의 메이저리거가 탄생했다. MLB은 지난 1월 1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강정호와 4+1년에 옵션 포함 최대 165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강정호는 국내프로야구선수가 배출한 첫 야수출신 메이저리거가 됐다.

강정호는 2006년 현대유니콘스(현 낵센)에 입단해 9시즌동안 평균 타율298, 안타 916개, 홈런 139개 타점 545개를 기록하며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유격수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에 타율 356, 안타 159개, 40홈런, 117타점의 놀라운 기록으로 자신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마무리했다.

강정호의 작년 기록은 지난해가 유난히 타고투저(타자의 활약이 높고 투수의 활약이 낮음) 시즌이었음을 감안하더라도 경이적인 기록이 아닐 수 없다. 강정호 선수가 활약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내셔널리그 중부리그 소속으로 작년 지구 우승팀인 세인트루인스에 두게임차 뒤진 2위팀으로 비교적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류현진과 같은 내셔널리그 소속이기 때문에 벌써부터 한국 야구 팬들은 류현진 선수와 강정호 선수의 맞대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2015시즌 피츠버그와 보스턴 레드삭스 그리고 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인터리그 경기는 잡혀있지 않아 2015년 펜웨이파크에서 이들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은 힘들 전망이다.

보스턴코리아 아이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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