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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베드포드 $650M 카지노 주민투표 통과 |
| 보스톤코리아 2015-06-25, 20:22:27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팍스우드에서 관리하는 6억 5천만 달러 규모의 리조트 카지노 개발에 대한 찬반 주민투표가 뉴베드포드에서 통과되었다. 등록된 유권자 중 21% 가량이 참여한 주민투표에서 카지노 건설에 대해 8,355명이 찬성했고 3,040명이 반대했다. 뉴베드포드 카지노 프로젝트는 과거 발전소로 사용되었던 부지를 사용할 예정이다. 바다와 맞닿아 있는 지역의 이점을 살려 해변 산책로도 함께 건설하고 한때 고래 사냥의 중심지였던 뉴베드포드 다운타운의 분위기를 살린다는 계획이다. 주민투표 통과는 카지노 개발 허가권을 얻기 위한 첫 순서이면서 가장 중요한 과정이다. 매사추세츠 주 정부가 허가해줄 수 있는 마지막 카지노 허가권이자 세 번째 카지노 허가권을 놓고 뉴베드포드의 팍스우드 카지노는 브록턴의 페어그라운즈와 경쟁해야 한다. 매사추세츠 남동 지역은 마지막으로 남은 카지노 개발 지역이다. 뉴베드포드에 앞서 브록턴에서는 이미 주민투표가 통과되었다. 매사추세츠 게이밍 위원회는 올해 안으로 마지막 남은 카지노 개발권의 승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뉴베드포드는 매사추세츠 내에서도 실업률이 비교적 높은 지역이다. 현재 뉴베드포드의 실업률은 6.3%이다. 뉴베드포드의 카지노 개발회사는 카지노를 건설할 경우 6천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다는 경제 효과를 앞세워 지역 정치인들과 주민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반면에 뉴베드포드에 카지노 건설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카지노 건설로 인한 경제적인 효과는 실제로 미미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에 카지노로 인해서 더 많은 범죄가 발생하고 교통만 혼잡해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주민투표에서 카지노 건설에 반대하는 투표를 했다는 션 피터스는 "우리 도시는 이미 많은 문제가 있다"며 "또 다른 문제를 만들 필요는 없다"라고 말했다. 이미 카지노 리조트 허가권을 따낸 개발사들은 카지노 건설 공사에 한창이다. 스프링필드에서는 엠지엠이 8억 달러 규모의 카지노를 건설하고 있고, 에버릿에서는 윈 리조트가 17억 달러 규모의 카지노에 대한 승인을 얻었다. jsi@bostonkorea.com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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