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6.25 기념식 겸한 이취임식 가져
보스톤코리아  2015-06-25, 22:49:04 
재향군인회 신임회장으로 임명된 김우혁 회장과 이강원 전 회장의 이취임식이 지난 21일 월댐 소재 새빛교회에서 개최됐다
재향군인회 신임회장으로 임명된 김우혁 회장과 이강원 전 회장의 이취임식이 지난 21일 월댐 소재 새빛교회에서 개최됐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재향군인회 보스톤 연합회(회장 김우혁)가 지난 21일 일요일 월댐에 위치한 새빛교회에서 6.25 기념식을 겸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회장으로 임명된 김우혁 회장은 “이산 가족의 아픔을 잘 아는 우리 향군 회원들이 평화통일을 위한 일꾼이 되어 나라 사랑하는데 앞장서야겠다”며 “이강원 전임 회장의 뜻을 이어 향군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6.25 기념식을 통해 참석한 한인들은 6.25 노래와 관련 동영상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한인은 “옛날에 학교에서 부를 때처럼 두 주먹을 쥐고 흔들며 신나게 부르다 보니 눈물이 핑 돌았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엄성준 보스턴 총영사와 김경원 한인회장, 노명석 동북부 재향군인회 지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이외에도 김성혁, 홍진섭 전 민주평통 회장과 한윤영 고문, 황우성 간사, 이동문 로드아일랜드 한인회장, 유한선 전 한인회장, 장우석 변호사, 김대업 새빛교회 담임목사, 6.25참전 유공자, 뉴잉글랜드 해병대전우회, 광복 70년 해방둥이 모임, 한국사랑회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취임식과 6.25 기념식의 순서가 모두 마친 후에는 새빛교회 성도들과 부녀회원들이 준비한 푸짐한 식사가 이어져 참석자들간의 따뜻한 교제가 이어졌다.

김우혁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주시고 행사를 준비해주신 새빛교회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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