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만의 재회, 한인 입양 자매 영화 ‘트윈스터스’ 보스톤 상영
보스톤코리아  2015-08-19, 10:39:32 
총프로듀서 제나 어스코비치, 감독 라이언 미야마토와 사만타 푸터맨, 프로듀서 카노아 구, 프로듀서/편집 제프리 콘시글리오
총프로듀서 제나 어스코비치, 감독 라이언 미야마토와 사만타 푸터맨, 프로듀서 카노아 구, 프로듀서/편집 제프리 콘시글리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함요한 기자 ¬= 한국에서 쌍둥이로 태어나 따로 입양된 한인 자매가 25년 만에 재회한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트윈스터스(Twinsters)’가 오는 21일 금요일 보스톤 AMC Loews Boston Common 에서 상영된다. 

트윈스터스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는 쌍둥이로 태어나 생후 3개월 만에 미국과 프랑스로 입양돼 서로 존재를 모르고 살던 중2013년 페이스북을 통해 상봉한 사맨다 푸터먼(27)과 아나이스 브로드에(27) 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두 사람은 1987년 부산에서 태어나 미국과 프랑스에 각각 입양되어서 현재 푸터먼은 할리우드 영화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브로드에는 패션디자이너로 활동 중 이다. 

미국 국적의 푸터먼은 뉴저지에서 자랐으며 보스톤 대학교(Boston University)에서 드라마과를 전공해 ‘게이샤의 추억(Memoirs of Geisha)’ 외 몇 편의 영화에 출현한 영화배우이다.  프랑스 국적의 브로드에는 벨기에와 프랑스에서 자랐고 런던의 센트럴 세인트 마틴대학교(Central Saint Martins College of Arts & Design)와 프랑스 국립의상학교에서 패션디자인을 공부하여 파리에 있는 제라드 다렐(Gerald Darel)에서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영국 런던에서 패션 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던 중 브로드에는 친구로부터 유튜브 동영상 속 아시아계 배우가 자신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확인에 나선 게 계기가 됐다. 

브로드에는 푸터맨에 대해 검색 중 푸터맨과 자신의 생년월일 과 입양 되었다는 사실까지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페이스북을 통해 연락했다. 

서로의 존재를 확인한 이들은 이후 스카이프를 통해 연락하면서 자매의 정을 나눴으며 킥스타터(Kickstarter) 캠패인을 통해 여행지들을 오가며 상봉과정을 촬영한 모습을 다큐멘터리로 만들었다. 

푸터먼과 브로드에의 자세한 이야기는 페이스북 스토리(facebookstories.com/stories/53771/twinsters)를 통해 알 수 있다. 

jham@bostonkorea.com

August 21, 2015

AMC Loews Boston Common 19

175 Tremont St, Boston, MA 0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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