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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트리어츠 프리시즌 3주차 로스터 상황 |
| 보스톤코리아 2015-08-31, 11:28:23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2015 NFL 정규시즌 개막일까지 2주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 소속된 모든 선수들은 시즌이 개막할 때 로스터에 남아 있기 위해 훈련 막바지에 임하고 있다. 프리시즌 3주차 경기가 끝나면 로스터는 75명으로 제한되고, 4주차 경기가 끝나면 최종 53인 로스터가 완성된다. 현재 패트리어츠 로스터에 남아 있는 선수 중 최종 로스터 선발과 관련하여 눈여겨 봐야 할 선수들을 살펴보자. Aaron Dobson 세 번째 NFL 시즌을 앞두고 있는 애런 답슨에게 올해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 2013년 드래프트에서 패트리어츠는 2라운드에 답슨을 지명했다. 답슨은 훌륭한 와이드 리시버로 성장할 수 있는 재목으로 여겨졌지만, 지난 2시즌 동안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프로 선수로서의 갈림길이 될 수도 있는 중요한 시즌을 앞두고 답슨은 최근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답슨은 언제든지 연습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패트리어츠는 답슨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쉬게 하고 있다. 답슨 뿐만 아니라 패트리어츠의 주전급 와이드 리시버들이 줄줄이 부상을 당한 상황이다. 브랜든 라펠, 줄리안 에들먼, 브라이언 팀스, 브랜든 깁슨 등의 선수들이 모두 부상자 명단에 올라 연습을 못하고 있다. 어찌 보면 팀스와 깁슨의 부상으로 인해 답슨이 주전 와이드 리시버가 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그러나 와이드 리시버들이 잇달아 부상을 당하자 패트리어츠는 최근 베테랑 리시버 레지 웨인과 계약을 맺었다. 답슨이 패트리어츠에 남아 있기 위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는 사실은 바뀌지 않았다. Brian Tyms 브라이언 팀스는 사실상 올해 시즌을 마감했다. 연이은 부상으로 인해 팀스가 올해 시즌 중에 경기장에 돌아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패트리어츠에는 여러 선수들이 주전 리시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었다. 팀스는 트레이닝 캠프 기간 중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주전이 될 가능성을 높였으나 결국 올해는 기회를 잡지 못했다. 팀스는 8월에 어깨 부상을 당했다. 그리고 부상에서 회복되어 연습에 복귀하자마자 세인츠와의 합동 훈련 중 발을 크게 다쳤다. 팀스의 부상을 확인한 후 패트리어츠는 웨인과 계약을 채결했다. 팀스의 자리를 메꿀 선수가 필요했던 것이다. Jimmy Garoppolo 패트리어츠의 백업 쿼터백 지미 거라폴로는 올해 프리시즌에서 언론의 주목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일 것이다. 지난 시즌 제대로 된 출전 기회조차 얻지 못했던 거라폴로지만, 올해는 주전 쿼터백인 탐 브래디가 4경지 출장 정지 처분을 받으면서 적어도 시즌 첫 4경기에는 선발 출전을 해야 한다. 비록 프리시즌 2경기지만 거라폴로는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패커스와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7번이나 색을 당하며 판단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세인츠와의 경기에서는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거라폴로 스스로도 패트리어츠의 공격 전술에 적응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프리시즌에서 2진급 수비 선수들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해서 거라폴로가 정규시즌에 잘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남은 2번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거라폴로는 더욱 성장해야 한다. jsi@bostonkorea.com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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