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햄프셔 주지사 "한인의 날" 선포
보스톤코리아  2016-02-04, 23:52:35 
한인의 날 선포를 알리는 해싼 주지사의 공식서한과 선포식 후 박선우 뉴햄프셔 한인회장과 함께한 매기 해싼 뉴햄프셔 주지사
한인의 날 선포를 알리는 해싼 주지사의 공식서한과 선포식 후 박선우 뉴햄프셔 한인회장과 함께한 매기 해싼 뉴햄프셔 주지사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기 해싼(Margaret W. Hassan) 뉴햄프셔 주지사가 올해 1월 23일을 “한인의 날”로 선포했다.

뉴햄프셔 주지사는 2003년부터 뉴햄프셔한인회가 주최하는 한인들의  ‘신년하례식’ 날을 기하여 주정부 관계자 및 한인대표와 함께 주정부 청사에서 한인의 날을 선포하는 기념식을 갖고 이날을 “한인의 날”로 선포하고 있다. 또한 한인동포들도 신년하례식에 모여서 함께 한인의 날을 축하해 왔다. 

이에 따라 매기 해싼 주지사는, 지난 1월23일로 예정되었던 뉴햄프셔한인회의 신년하례식을 기하여 “한인의 날”로 선포하였다. 이 행사는 폭설이 예상되었던 관계로 2월6일로 연기됐다. 

매기 해싼 주지사는 한인의날 선포 기념식에서 한인들의 개척자 정신을 치하하고 “한인 동포들이 고유문화와 바람직한 관습을 유지하고, 주류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아름다운 풍습을 나누고 있으며, 한인들의 고유한 전통이 미국 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에 큰 몫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뉴햄프셔 주지사가 “한인의 날”을 선포하게 된 것은 박선우 전 뉴햄프셔 한인회장의 노력으로 시작됐다. 2003년 이민 백주년을 맞이하여 박 전회장은 당시 크레이그 벤슨 주지사에게 이를 요청해 뉴햄프셔 한인의 날을 만들게 됐다. 

조은경 뉴햄프셔 한인회장은 “포츠모스지역에서 30년 이상 거주하고, 뉴햄프셔 대학(UNH)에서 20년 이상 태권도를 지도하고 있는 박선우 전 한인회장의 뉴햄프셔 및 인근 주의 정, 관계 인사들과 폭넓고 끈끈한 인맥이 벤슨 주지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내는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보스톤 한인회는 최근 김경원 회장의 주도로 보스톤 시정부로부터 “한국의 날”을 제정해 보스톤 시청사에 한국 국기가 걸리도록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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