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현 작가 작품 보스톤미술관(MFA) 전시
보스톤코리아  2016-03-24, 22:29:20 
서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초청된 한석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거대한 설치작품 수퍼내추럴(Super­Natural) 을 선보인다
서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초청된 한석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거대한 설치작품 수퍼내추럴(Super­Natural) 을 선보인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한석현 작가가 참여하는 “메가시티 아시아” 전시가 보스톤 미술관에서 오는 4월 3일 부터 7월17일까지 열린다. 베이징, 상하이, 뭄바이, 뉴델리, 서울과 같은 인구 1000만명 이상의 도시를일컫는 메가시티를 거점으로 작업하는 아시아 작가 11명을 초청해 기획된 이번 특별전시에서는아이 웨이웨이, 수보드 굽타 등 아시아 스타 작가들의 조각과 설치 작업들이 함께 전시된다.

서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초청된 한석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거대한 설치작품 수퍼내추럴(Super­Natural) 을 선보인다. Super­Natural은 초록빛으로 포장된 갖가지 소비재들을 쌓아 만든 인공 풍경이다. 

이 설치는 소주병에서 비료봉투, 세제 패키징에 이르기까지, 녹색이 친환경이라는 등식을 받아들이게 된 오늘날의 소비자의 관성을 지적하고 인공적으로 모방한 초록색 대량 생산물속에서 자연의 안식을 찾는 도시인의 심리적 단면을 드러내 “Green현상”의 양면성을 제시한다.

한석현 작가는 “어릴 적부터 두 눈에 꽉 들어왔던 초록색의 의미가 친환경적이고 순수한 자연 본연의 표상이라고만 생각했지만 점점 초록색을 보는 시선이 남들하고 달랐다”면서 작품의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2월 15일부터 26일까지 보스톤 미술관에서는 한석현 작가의 Super­Natural을 위해 보스톤 시민들의 초록 플라스틱 물품 기부 받았었다. 시민들의 기부로 완성된 이번 작업은 각기 다른 두 도시인 서울과 보스톤이 함께 참여하는 작업이 됐다. 

지난 십여년간 한 작가는, 농산물의 신선도를 과장하는 현대의 유통 및 소매 환경에 주목하며 자신만의 작업세계를 발전시켜왔다. 그의 대표작은 설치물, Reverse­Rebirth(2011~) 프로젝트이다. 재활용되지 않는 목재로 나무의 형상을 만들고 부분적으로 묘목을 심는 설치 프로젝트다. 

한석현 작가는 1975년 한국출생으로 미술세계에서 주최하는 제 11회 뉴프론티어 공모전 대상(2011)을 거머쥐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북서울 미술관, 경기도 미술관, 토탈 미술관 등 국내외의 유수 미술관들에서 단체/개인전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이끌어 왔다. 한석현은 2016년 한국문화예술 위원회에서 선정한 유일한 베를린 베타니안 레지던시 참여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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