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에 체크! 알아두면 도움되는 저가항공사 이모저모
보스톤코리아  2016-07-18, 16:53:16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시훈 기자 = 여름은 학생들의 방학과 바캉스 시즌을 맞이하여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가정이 많아지는 시기다. 하지만 국토가 넓은 미국에서는 여행을 떠나려면 항공권은 필수다. 이럴 때 주머니가 가벼운 이들에게 저가 항공사는 항공여행의 선택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저가항공사가 마냥 싸고 편리한 것만은 아니다. 

<저가항공사들의 일반적 특징>
- 온라인에서만 구매가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 이착륙비용을 줄이기 위해 도심에서 먼 소규모공항을 찾는다. (심지어 캐나다행의 얼리전트 항공은 항공기가 캐나다가 아닌 가까운 미국내 국경도시에 착륙한다)
- 무료로 반입 가능한 가방의 크기가 작거나, 수화물칸에 실을 경우 인터넷에서 미리 결재하지 않으면 요금폭탄을 맞을 수 있다.
- 물이나 간단한 땅콩이외의 식사는 유료다.
- 좌석 간격이 일반 항공사들보다 좁다.
- 일정수정 및 취소에 대한 수수료가 일반 항공사보다 비싸다. 환불이 불가한 경우도 있다.

<각 항공사 소개 및 특징>
- 사우스 웨스트 항공 (Southwest Airlines) 미국에서 4대 항공사이자 가장 선호도가 높은 항공사 중에 하나인 사우스 웨스트 항공은 미국 남부에 노선이 많다. 이 항공사는 수하물 수수료를 받지 않아 2개의 캐리어도 무료로 실을 수 있다.

- 제트블루 (Jet Blue) 제트블루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스카이트랙스로 부터 4성등급을 받았는데, 이는 대한항공, 에어프랑스, 루프트한자 등의 항공사와 동급이다. 제트블루는 보스톤, 뉴욕을 비롯한 동부지역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쿠바를 비롯한 카리브해 연안이나 남미등 국제선도 많이 보유하고 있다. 

- 버진 아메리카 항공(Virgin America) 창업자인 리차드 브랜슨이 여행 중에 항공사에 불만이 쌓여 자신의 돈으로 전세기를 빌려 관광객에게 표를 판 것이 계기가 되어 창립된 독특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런 창립 배경 때문인지 서비스 품질유지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 스피릿 항공 (Spirit Airlines) 스피릿항공은 성수기에도 보스톤에서 마이애미까지 편도 100달러 항공권을 구할 수 있을 정도로 초저가를 자랑한다. 그러나 무료 반입 수화물의 크기나 유료수화물에 대한 정책이 매우 엄격해 주의를 요구한다. 이에 2016년 미국 항공사 중에 가장 많은 민원이 들어온 항공사이기도 하다.

- 포터 항공 (Porter Airlines) 캐나다 국적의 포터항공은 저가 항공사지만 기내에서 와인이 무료로 제공되고, 전용공항인 빌리비숍 공항에서는 간단한 다과가 제공되는 무료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공항에서 다운타운까지 도보로 갈 수 있고 무료셔틀버스까지 있어 고객 선호도가 에어캐나다의 2배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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