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무릎꿇기 닷새째 비난 금지 규정 만들어라
트위터 통해 또 비난
보스톤코리아  2017-09-28, 21:19:46 
달라스 카우보이스의 소유주인 제리 존스 (Jerry Jones)는 월요일 밤 애국가 앞에서 선수들과 함께 무릎 꿇었다
달라스 카우보이스의 소유주인 제리 존스 (Jerry Jones)는 월요일 밤 애국가 앞에서 선수들과 함께 무릎 꿇었다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무릎꿇기 저항이 확산되고 있는데도 트럼프 대통령은 논란을 가라앉힐 생각이 없는듯 하다. 이번엔 '무릎 꿇기' 금지 규정을 만들라고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트위터에 "NFL(미국 프로 풋볼)은 모든 종류의 규칙과 규정이 있다. 그들을 위한 유일한 탈출구는, 당신이 우리의 국가가 울려퍼지는 동안 무릎을 꿇을 수 없다는 규칙을 정하는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스포츠 선수들을 향한 트럼프의 공격은 벌써 닷새째다. 지난 22일 트럼프 대통령은 라배마주 연설에서 국가 제창시 일어나지 않고 무릎을 꿇은 NFL 선수들을 향해 "개자식들"(sons of bitches)이라고 부르며 "당장 해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NFL에서 반박 성명을 내는 등 거센 반발이 일었지만 트럼프는 멈추지 않았다. 하루도 빠짐없이 트위터를 통해 NFL을 줄기차게 비판했다.

전날에도 트위터를 통해 "NFL과 그 선수들에 대한 엄청난 비판은 우리나라에 대한 무시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인종차별이 아닌 애국심의 문제라고 강조한 것이다.

NFL 선수들의 '무릎 꿇기' 일종의 항의 표시다. 지난해 8월 당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49ers)의 전 쿼터백 콜린 캐퍼닉은 국가를 제창할 때 일어서지 않고 한쪽 무릎을 꿇고 앉았다. 흑인 인종차별에 대한 항의였다. 이후 무릎 꿇기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계속됐다.

y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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