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 서울대 동창회 송년 모임 성료
보스톤코리아  2017-12-21, 21:06:54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뉴잉글랜드 서울대 동창회(회장 박영철)는 지난 12월 9일, 렉싱턴 소재 아발론 오디토리움에서 2017년 연말 파티 및 임시 총회를 가졌다. 보스톤 지역과 로드아일랜드에서 총 28여명의 동문 및 가족들이, 보스톤 지역의 올 겨울 첫 눈이자 3-6 인치의 적설량을 기록한 눈보라에도 불구하고 참석하는 열의를 보여주었다. 

이사들은 오전에 일찍 따로 모여 간단한 이사회의를 가졌으며, 본격적인 행사의 일환으로 동문들은 한식으로 준비된 풍성한 점심을 먹으며 테이블마다 담소를 나누었다. 이어서 임시 총회가 진행되었고, 테이블 별로 개인 소개를 마친 후, 특별 순서로 세 명의 동문들이 여행과 관련된 이야기를 발표하였다.  

김문소 동문(수의61)은 10월에 가졌던 느혜미아 러시아 선교 여행 이야기를 사진들과 함께 발표하였고, 선교 여행기 책자를 박영철 뉴잉글랜드 동창회장과 윤상래 서울대 미주 동창회 회장에게 증정하였다.  

윤은상 동문(차기 뉴잉글랜드 동창회장, 경영66) 은 조선 시대에 처음으로 미국에 파견되었던 외교 사절단 보빙사 이야기를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특히 우리에게 익숙한 보스톤 지역의 그들의 발자취와 향후 행적, 또 이 이야기가 우리들의 여행 이야기와 어떻게 접목되는지 잘 설명하여 주었다.  

정태영 동문(문리 71)은 그리스와 이태리,  이스라엘 등 가족 여행 사진을 공유하며, 특히 로마 폼페이, 예루살렘, 마사다, 사해(Dead Sea) 여행을 중심으로 소중한 추억을 동문들과 나누었다.  폼페이에서는 화산폭발로 인간화석으로 남은 이들 중 어린 간난아기 모습도 전시되어 있어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고,  수많은 로마군에 굽히지 않고 싸운 900여 명의 유대인들의 요새였던 마사다에서는 7월의 뜨거운 볕 아래에도 그 옛날 유대인들의 고생을 조금이라도 경험해보겠다고 케이블카를 타지 않고 위에 걸어올라가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소개하였다.  

이 외에 깜짝 이벤트로, 윤상래 동문이 준비한 케롤으로 12월에 생일이 있는 동문 및 배우자들의 생일을 함께 축하해 주는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모임의 마무리는 유쾌하게 줌바 강사의 인도로 댄스를 즐기며 힘찬 새해를 다짐하며 헤어졌다. (기사제공: 배지선 서울대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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