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찌라시 토크 19> ­이거 실화냐?
보스톤코리아  2018-07-26, 20:43:07 
토가스 농장(Tougas Farm)
토가스 농장(Tougas Farm)
“해당국가에서는 볼 수 없습니다.” VPN으로 우회 
기자 1= 네이버나 다음 등에서 축구 동영상 등을 보려 할 때 나오는 문구가 바로 “해당국가에서는 볼 수 있는 권한이 없습니다”입니다. 월드컵 관련 등 여러 스포츠 경기 중계일 경우 이런 게 많습니다.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 VPN (Virtual private network)입니다. 한국어로 가상사설망으로 번역하는데 굳이 번역해도 뜻이 쉽게 이해되지 않기 때문에 VPN으로 표기하겠습니다. 

기자 2 = VPN은 개인의 아이피(IP)를 해당 VPN업체의 가상 아이피를 쓰기 때문에 개인의 인터넷 보안을 확보해주는 장치입니다. 예를 들면 자신의 아이피가 캐나다 또는 한국 등으로 표시되어서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것이죠. 최근 사이버 시큐리티 백신을 구입하는 경우 무료로 쓰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한국 아이피 등을 얻을 수 있기 위해서는 유료 VPN을 구입해야 합니다. 

기자 1= 맞습니다. VPN을 이용하면 세계 거의 모든 나라의 가상아이피가 주어지며 한국 아이피를 선택하면 제가 마치 한국에서 접속하는 것처럼 해줍니다. 따라서 다음이나 네이버의 동영상을 볼 수 있게 됩니다. 특히 과거 북한의 핵실험 미사일 공격, 정상회담 등을 진행할 때 북한의 노동신문을 자주 들어가 보곤 했는데 미국 정부(?)에서 제 컴퓨터 아이피를 추적해서 노동신문 접속을 차단했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저희 회사 그리고 기자들의 집 아이피까지 차단 당했는데 이를 해결해 접속할 수 있는 것이 VPN이기도 합니다. 

기자 3= VPN의 쓸모가 많군요. 일단 자신의 기록이 남지 않아 인터넷 보안에 좋고, 원하는 사이트를 방문하는데 큰 문제가 없으니 말입니다. 

기자 1= 철저한 보안을 위해서는 VPN만으로 완벽하지 않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는 TOR 브라우저와 VPN 동시 사용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만큼의 철저 보안은 일반적으로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18세 미만은 단이 아닌 품 
기자 1= 지난주 팔굽혀펴기 비공인 세계 신기록을 기록한 강태용 씨 기사가 게재된 이후 18세 이하는 4단 승단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들어왔습니다. 

기자 2= 국기원의 단증에 관한 규정을 찾아보니 18세 이하는 단증을 주지 않는 게 맞습니다. 다만 품를 주고 이를 추후 단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기자 3= 그렇다면 11세 4단을 획득했다는 것 보다는 4품을 획득했다는 것이 정확하겠군요. 

기자 1 = 네 그렇습니다. 다시 강태용씨에게 확인했더니 가지고 있는 증서를 재확인한 결과 품이 맞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매사추세츠 대표적 농장 토가스 가격정책 변경 
기자 1= 지난주 페이스북에 토가스(Tougas Farm) 마지막 체리피킹 기회라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만 시간이 안돼서 가지 못했습니다. 

기자 2= 지난주 하니팟(Honey Pot) 농장으로 블루베리 피킹을 다녀왔습니다. 블루베리 피킹이 처음 시작된 탓인지 블루베리 알이 정말 굵었고 그동안 불볕 더위로 인해 당도도 아주 좋았습니다. 하니팟은 비교적 사람도 많지 않고 붐비지 않아 더 좋습니다. 특히 저희가 토가스를 가지 않는 이유는 최근 바뀐 가격정책 때문입니다. 언제부터인가 한 아시안국가 사람들이 대폭 늘면서 봉지에 도장을 찍고 심지어는 무게까지도 재기 시작했습니다. 이 사람들 중 일부가 봉투를 다음날 다시 사용하는 경우가 빈번해서라는 이야깁니다. 아시안을 볼 때 곱지 않는 시선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래서 토가스를 기피하는 것입니다 

기자 3= 그곳뿐만 아닙니다. 특히 조개가 많은 것으로 유명한 윙거식(Wingaersheek)해변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25불 라이선스를 구입하더라도 그리 많은 조개를 캐어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일부 아시안들은 바구니에 삽까지 들고 와 캐어서 붓고 또 캐고 하는데 정말 저절로 눈살이 찌뿌려 집니다. 

기자 2= 참 윙거식 해변의 날파리는 정말 지독합니다. 때론 청바지를 뚫고 물기도 합니다. 특히 오후 늦게부터 해질녘에 심하니 그 때를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조개를 캐러 이곳을 찾는다면 썰물 때를 확인하고 가셔야 합니다. 


보스톤 생활속에 여러가지 사건, 사고 중 기사로 담기에는 어려운 것들을 대담형식으로 풀어 냅니다. 따라서 대개 익명을 쓰며 혹은 실명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이야기는 사실을 정확하게 확인하지 않은 얘기일 수도 있으니 감안하시고 적절히 판단해주십시오. 혹 제보하실 독자가 있으시면 적극적으로 editor@bostonkorea.com 에 제보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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