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미국내 씀씀이 가장 크다
가장 많은 지출 분야는 여가 선호 비용, 의료비용
매사추세츠 평균 소득 10만여불, 64%는 그 이하
보스톤코리아  2018-10-11, 17:48:30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매사추세츠 주민들의 소비가 미국내 어느주보다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 연방정부의 최근 통계 자료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주민들의 지난해 평균 소비는 $53,000로 미전국 평균 $41,000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가장 많은 소비는 의료비용이었다. 특히 신생아 출산 비용으로부터 너싱홈까지의 의료비용은 매사추세츠 주 소비의 35%를 차지했다. 흥미로운 것은 매사추세츠는 차와 가구에 약 5%밖에 소비하지 않아 미국 평균 20%에 비해 아주 낮았다. 

대신 차일드케어 및 교통관련 비용이 상당 부분 차지했다. 특히 다른 주와 달리 소비가 높은 곳은 여가 서비스 분야였다. 이는 영화, 박물관, 스포츠 이벤트, 도박, 놀이동산, 애완동물 비용 등이 해당한다. 

매사추세츠는 소비가 높은 반면 소득도 높았다. 매사추세츠 평균 소득은 $102,000으로 미국내에서 커네티컷에 이어 두번째였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매사추세츠의 64%는 이 평균소득 이하의 소득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주택상황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매사추세츠주의 경우 주택관련 지출은 평균 소득의 14.5%로 미 전역에 비해 아주 양호하다. 

하지만 그레이터보스톤 지역의 중산층 소득은 $45,000에서 $70,000사이이며 이중 44%는 소득의 30%이상을 주택비용으로 지출해 가장 주택구하기 힘든 곳에 속한다. 보스톤은 LA와 샌프란시스코보다는 그나마 좀 낫지만 시애틀, 포틀랜드, 덴버, 시카고 등지보다 훨씬 사정이 나쁘다. 

bostonkorean@hotmail.com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2018 세계한인회장대회 폐막 2018.10.11
2018 세계한인회장대회가 5일 오후 사흘간의 공식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75개국 한인회장과 연합회 임원 500명은 이날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전..
뉴잉글랜드 고대 교우회 가을 정기 모임 2018.10.11
고려대학교 뉴잉글랜드 교우회 (회장 김명근, 건축 91)가 9월 29일 저녁 브루클라인 소재 브룩하우스 행사홀(Brookhouse Function Hal)에서 2..
크레딧 점수 나쁘면 영주권 못받나요? 2018.10.11
나쁜 크레딧 기록이나 낮은 크레딧 점수가 영주권 신청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연방 국토안보부가 지난달 22일 발표한 복지혜택 수혜자(Public Cha..
매사추세츠 미국내 씀씀이 가장 크다 2018.10.11
매사추세츠 주민들의 소비가 미국내 어느주보다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 연방정부의 최근 통계 자료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주민들의 지난해 평균 소비는 $53,000로..
옥수수 미로, 온가족이 즐기는 가을 액티비티 2018.10.11
키보다 더 큰 옥수수 밭에 비틀린 길을 내어 미로를 만들었다. 보이는 것은 머리 위의 가을 하늘 뿐이라고 해도 온 가족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다보면 탈출 방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