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살면서 우승 경험 11번
보스톤코리아  2018-11-01, 19:54:18 
제이슨 맥컨(사진 가운데)은 16살이지만 이미 11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제이슨 맥컨(사진 가운데)은 16살이지만 이미 11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미국의 프로 스포츠를 즐기는 팬이라면 보스톤은 그야말로 최고의 도시다. 올해 레드삭스가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하면서 보스톤은 다시 한 번 스포츠 도시로서의 명성을 입증했다.

올해 보스톤 레드삭스 월드 시리즈 우승 퍼레이드에는 “사인 키드(Sign Kid)”라고 알려진 16살 소년이 다시 한 번 등장했다. 2002년 패트리어츠가 36회 수퍼볼에서 우승할 당시 태어난 이 소년은 자신의 평생 동안 보스톤이 얼마나 많은 우승 트로피를 가져왔는지를 보여주는 포스터를 들고 나타난다.

하버힐에 거주하는 제이슨 맥컨은 16살이지만 이미 보스톤이 11번의 우승 퍼레이드를 했다는 포스터를 들고 올해 레드삭스 우승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2002년 이후로 셀틱스는 1번, 브루인스도 1번, 레드삭스는 4번, 패트리어츠는 5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맥컨은 올해 퍼레이드를 포함해 보스톤 스포츠 팀 우승 퍼레이드에 8번 참여했다고 밝혔다. 보스톤의 스포츠 팀들이 우승할 때마다 사인 키드의 포스터도 업데이트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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