苦 (고)
보스톤코리아  2018-12-10, 10:50:18 
네가 장차 받을 고난(苦難)을 두려워 말라 볼찌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일(十日)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生命)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Do not be afraid of what you are about to suffer. I tell you, the devil will put some of you in prison to test you, and you will suffer persecution for ten days. Be faithful, even to the point of death, and I will give you the crown of life. – 요한계시록 2:10.


올해 2018년을 마감하는 달(月) ‘12월은 반갑고 서운한 달’이기도 하다.
모든 인생이 즐겁지만은 않고 힘들고 어려운 시간의 연속이 길고 길었다.
서울 조선일보 “김대중 칼럼”(12월 4일자)에 의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2차 미·북(美·北) 정상회담과 김정은 서울 답방 문제로 노심초사하던 그 시간 서울 국회의사당 앞에서는 민노총 등 50여 단체가 “문재인의 역주행”을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문 정부가 지금 안팎으로 겪고 있는 상황을 그대로 보여준다.
명색이 G20통상회의인데 문 대통령은 통상에는 관심이 없고 북한 문제에만 매달리는 형국. 그는 뉴질랜드로 가는 전용기에서 “국정과 경제문제”에는 답변하지 않겠다며 잘라버리고 오로지 김정은 답방을 “쌍수를 들어 환영”하는데만 집중했다. 국민의 생활보다 김정은의 서울 방문에 정권의 명운을 건 듯한 분위기였다.
김정은의 답방이 대한민국에 무엇을 가져올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문 정부가 나라의 경제 파국을 외면하고 북(北)에만 매달리면 문 정부는 머지 않아 심각한 기로에 직면하게 될 것인데….
지금의 소득주도 성장을 고집하는 한 우리경제는 회복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진단이다.
많은 상공인들이 폐업위기에 있고 물가는 치솟고 청년 실업(失業)은 늘고 미래가 어두운 상황. 거리엔 활기가 없고 사람들 표정은 불안(不安)과 불만(不滿)이 서렸다.
김정은의 서울 답방(答訪)이 이것들을 뒤집어 엎을 마법이라도 되는가?
해서 노동·농민·빈민단체들은 “문재인 정권이 전(前) 정권들과 다름없이 친(親) 재벌적으로 나간다면 과거와 다를 게 없다”며 문재인 정권을 ‘사기꾼’이라고까지 힐난했다.
어쩌면 ‘문재인 정권’을 “좌(左) 프레임에 묶어 공산화(共産化)를 막으려는 전술”인지도 모를 일.
문 대통령이 신경을 쏟는 대북 문제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중간 선거를 치른 후 느긋해 졌다. 더 이상 북한 문제에 급하게 매달릴 필요도 없어졌고 반대로 문 대통령의 ‘급(急)한 마음’을 역(逆)으로 이용하여 “문재인 대통령의 고(苦)를 키워 한반도(韓半島)의 평화가 성취” 되기를 암시화(暗示化)하는 듯.
북한도 문 대통령의 실력을 시험하려는 듯 대북 제재 완화에 박차를 가하라며 다그치다가 뒤에서 때리고 이간질하고 욕설을 해대는 이중 플레이 즉 고(苦)를 가중시킨다.
저들이 남북 철도 연결 사업조사에 응한 것은 대남 ‘미끼’를 걸어두는 용도일 뿐이다.
북한의 비핵화는 허구다. 당사자인 북한은 핵(核)을 포기할 의사를 한번도 내 비친적이 없다.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전문가 누구도 북한이 긍정적으로 핵을 포기할 것으로 믿거나 기대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대북 제재 완화나 해제를 선행조건으로 말하지만 그것을 믿는 사람도 없다.
결국 문 대통령, 트럼프 그 밖의 세계 어느 지도자도 그리고 국내의 좌파에 이르기까지 비핵화를 장담하지 못한다. 북한은 그냥 그대로 쭉 가는 것이다.
일반 시민의 정서는 비판적으로 돌아서고 나라는 경제 파탄 위험으로 점차 차갑게 가라앉고 있는데 대통령은 외국으로 돌아다니며 UN 안보리가 만장일치로 가결한 대북 제재를 완화해 달라고 사정하는 상황을 ‘나라 망신’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문 대통령은 또 국회시정 연설에서 “세계가 우리 경제 발전에 찬탄을 보낸다”고 했다. 마치 다른 나라에서 온 대통령인 듯 착각을 일으키게 했다.
이것은 경제 사정이 나쁜 것 못지 않은 아니 그보다 심각한 문제다.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린 참모들, 그것을 모르고 사실을 왜곡(歪曲)하는 대통령, 결국 불쌍한 것은 국민이다.
경제 상황은 악화일로고 외부 여건은 갈수록 막혀가는데 국내는 친여 세력마저 덜미를 잡으려 나서고 있다.
북핵(北核)은 달라지는 것 없고 국제여론은 대북 제재 완화에 냉담한 상황이다.
공권력은 민노총 등 ‘정부 대행 권력’ 앞의 쥐 신세고, 청와대 비서진은 권력에 취했다. 적폐라는 이름의 불도저는 사법부 마저 뭉개고 있다. 대통령 여론 조사 인기도는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성경에서 苦는 “예수님의 수난(受難)의 길” 즉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 3일만에 부활(復活)하심으로 영원(永遠)한 천국(天國) 백성 (마태복음 16:21~)을 시작으로 “죽음을 졸업하고 하나님 식구(食口)”로 변모하는 조건의 기본적 에너지(Energy)가 苦.: 十(십자가) X 3(셋)이 말씀(口) 또는 나라(國) 위에 올라 선 것이 “영원한 나라: 하나님 나라 식구(食口)”로 변화되는 길.
삶의 고(苦)가 그 苦난의 질과 크기에 따라 하는 나라 “영광(榮光)의 질(質)과 품위(品位)”가 변화 된다는 것.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자체가 성령(聖靈)의 안내로 하나님(天父:천부)의 식구가 된다는 것.
苦의 “세 十(십자가)는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의 식구가 된다는 증거.”
苦를 피하거나 싫어하면 ‘永生食口(영생식구)’가 아니거나 포기하는 것.
“내 인생이 괴롭고 힘들수록” 영생(永生) 가족으로 “영고(永苦)”가 “내 몸”의 명패.


신영각 (보스톤코리아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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