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15달러 법안 하원 위원회 통과…본회 상정
보스톤코리아  2019-03-07, 20:14:30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미국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인상하는 법안이 입법 고비였던 하원 위원회를 통과했다. 하원 본회의는 수주내 이를 표결 처리할 예정이다.

공영 방송 npr 등에 따르면 하원 교육노동위원회는 6일 연방내 최저임금을 현행 시간당 7.5달러에서 15달러로 인상하는 법안을 찬성 28대 반대 20으로 통과시켰다.

'임금을 인상하자 법(raise the wage act)'을 발의한 민주당 소속 보비 스콧 위원장은 "연방 최저임금을 10년 가까이 올리지 않으며 최저임금 근로자들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17% 실질 임금삭감으로 고통을 받아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 최저임금 받는 근로자들이 풀타임으로 일하더라도 이들이 감당할 수 있는 '2베드 아파트'는 전국 어디에도 없다"고 덧붙였다. 법안은 최저임금을 2024년까지 15달러로 인상하고 미성년, 장애, 팁 받는 직종 등 이른바 '최저하위' 임금을 구분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반대해온 공화당 소속 버지니아 폭스 의원은 "(법이) 전국에 걸쳐 시급 근로자들의 대규모 실직 사태를 부르고 임금 상승이 소규모 업자들을 짓누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저임금 15달러 인상은 민주당이 주도해온 이슈이다. 이에 민주당이 장악한 하원 통과는 순조로울 전망이다. 하원은 수주내 본회의에서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실은 밝혔다.

한편 공화당이 장악한 상원 통과는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다만 2020년 대선을 앞두고 최저임금 문제는 게속해서 최고 관심 이슈중 하나이다. 2016년 대선서 최저임금 인상을 강력 주장했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다시 대권에 도전하는 등 공화당이라도 이를 외면할 수 없는 주제이다.                     

bello@news1.kr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올해 메이플 시럽 생산량 높을 듯 2019.03.07
새로 수확한 메이플 시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메이플 시럽 시즌이 시작되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는 작년보다 메이플 시럽 생산량이 훨씬 많다고 한다.필드..
1조7천 잭팟 수령자 드디어 나왔다 2019.03.07
작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당첨된 15억4000만달러(약 1조7331억원)달러 메가밀리언 복권의 주인공이 수령 마감시한을 6주 남겨두고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부메랑 된 관세폭탄 미국 개국이래 최대적자 2019.03.0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세계를 대상으로 관세폭탄을 무차별적으로 터트렸지만 오히려 미국의 상품수지 적자는 개국 이래 사상최고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
토요타도 브렉시트 노딜시 영국이탈 러시 동참 2019.03.07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3주 앞두고 영국 내 자동차 기업의 이탈이 줄을 잇고 있다. 혼다와 BMW에 이어 토요타가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될 경우..
최저임금 15달러 법안 하원 위원회 통과…본회 상정 2019.03.07
미국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인상하는 법안이 입법 고비였던 하원 위원회를 통과했다. 하원 본회의는 수주내 이를 표결 처리할 예정이다.공영 방송 npr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