永 (영)
보스톤코리아  2019-10-03, 21:04:18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田土)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永生)을 상속하리라
And everyone who has left houses or brothers or sisters or father or mother or children or fields for my sake will receive a hundred times as much and will inherit eternal life. – 마태복음 19:29.


개천절(開天節)인 10월 3일 문재인 정권 심판과 조국(曺國) 법무부 장관 퇴진을 요구하는 큰 규모의 집회가 광화문 광장 등 서울 중심에서 열렸었다.
자유한국당과 우파단체가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는 모임, 서울 광화문(光化門) 일대에서 시청(市聽) 일대까지 인파로 가득찼었다.
국정농단 사태를 계기로 시작된 광화문 6차 집회(2016. 12. 3)는 232만명이 참석했었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성공시킨 대규모 데모로 역사적인 규모.
3일 광화문 집회 참가자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 때와 비슷한 규모의 인파가 몰리면서 조(曺) 장관 퇴진 요구에 맞서고 있는 여권도 내부적으로 고민에 빠진 듯 하다.
더불어민주당은 “군중의 많고 적음이 본질이 아니다”며 한국당이 주도한 정치집회로 규정했다.
하지만 ‘우파판 촛불집회’에 비유될 만큼 수많은 시민이 몰리면서 앞으로 계속 이 같은 움직임이 이어질 경우 현 정권이 “민심(民心) 이냐 조국(曺國) 이냐”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일부 참가자들은 청와대 인근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다 총46명이 연행돼 7개 경찰서에서 분산조사를 받는 중.
경찰 관계자는 “질서 유지명령에 따르지 않아 체포할 수 밖에 없었다”며 “실제 경찰관을 폭행했는지 등은 조사 중”이란다.
한편 이날 오후 7시쯤에는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연좌 농성을 벌이다 경찰의 저지선 안쪽으로 진입을 시도한 “문재인 하야(下野) 범국민운동본부” 소속 회원 11명이 추가 연행돼기도….
자유한국당은 광화문 일대에 “300만명이 모였다”고 했고 숭례문 앞에 집회를 연 우리공화당은 집회 참석 인원을 “20만명”이라고 추산했다.
현 정권에 반대하는 군중 320만명이 광화문 일대에 모였다는 게 주최측 주장이다.
지난 2016년 10월 이후에도 광화문 광장과 세종대로 일대에서는 국정농단을 규탄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렸었다.
당시 촛불집회 중 가장 많은 인원이 모였던 2016년 12월 3일 집회에는 170만명이 모였다고 주최측은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는 장소, 규모, 성격 등의 면에서 3년전 촛불집회와 비슷한 부분이 적지 않다.
정치적으로 해석하면 ‘촛불’로 일어선 문재인 정권이 ‘우파판(版) 촛불집회’의 부메랑을 맞아 “조국(曺國) 이냐 민심(民心) 이냐” 선택의 기로에 섰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사람의 영생(永生)도 같은 맥락을 암시(暗示)한다. 영생은 글자 그대로 “영원한 생명”이다. 사람이 육체안에 생명(生命)이 붙어있는 것은 계산이 되지만 ‘육체를 떠난 죽음’이 생명이 끊어졌다는 생각은 바로 ‘정치꾼’들이 직업에서 떠나면 ‘자신이 무용지물(無用之物)’이 돼 버리는, 마치 살아 있어도 죽은 것과 같이 여기는 생각을 하는 것과 같은 형상에 빠진다.
영생(永生)은 예수 그리스도(Jesus Christ)의 말씀대로 생전(生前), 생후(生後)를 떠나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졸업해야 한다.
성경(聖經)은 바로 “이 영생의 사전”이다. 쉬운말로 교회는 바로 이 ‘영생(永生)을 가르치는 곳’ 敎(교)자는 하나님이 모세(Moses)에게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And God said, "I will be with you. And this will be the sign to you that it is I who have sent you: When you have brought the people out of Egypt, you will worship God on this mountain." (출애굽기 3:12)
까닭에 교회 목사님의 설교가 “하나님의 말씀과 연결 돼지 않을 수가 없는 법”이다.
바로 이런 뜻에서 永生은 상속성을 가진다.
예수님은 마리아의 몸에서 탄생하셨으나 마리아의 남편 요셉(Joseph)의 아들이 아니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 "The virgin will be with child and will give birth to a son, and they will call him Immanuel"--which means, "God with us."
따라서 永生(영생)은 임마누엘: Immanuel 로 탄생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靈)이 아니고는 관계를 맺을 수 없다는 하나님의 확실한 증거 제시(提示)인 것.
쉽게 풀면 임마누엘로 탄생하신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맺지 않고는 “하늘나라로 올라가는 상행표(上行票)”가 연결 돼지 않기 때문.
永자는 “하늘의 숨결(•)이 물(水)자에 붙어 있다.
성경에서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생(永生)이 필요한 인간 세계를 중심으로 신약(新約: New Testament)에서만 영생이 15번: 마태 19:29, 마가 10:17, 10:30, 요한 3:16, 5:24, 6:27, 12:50, 17:3, 사도행전 13:48, 로마서 2:7, 6:23, 디모데전서 6:12, 디도서 1:2, 요한1서 5:11, 유다서 21 …..
이밖에 永(영)자가 들어간 성경구절은 27구절이나 신구(新舊)약에 깔려있다.
그중 예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구절: 예수님을 믿지않고 영생에 들어가지 못할 영벌(永罰)은 영화(永火): 예수를 믿지않는 자들의 마지막은 “영원한 불(영불)에 들어 간다”는 것. (예수 그리스도의 왼편에 있어 저주를 받은 자들: 나를 떠나라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永火:영화)에 들어 가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최후의 심판)
참으로 감사한 것은 우리가 다니는 교회(보스톤 한인교회)의 목회자 성함이 이영길(李永吉) 목사님으로 永자 가운데 자리한 ‘영생(永生)’의 인도자.
이 교회에서만 14년을 연속 시무하면서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진: 李 – 인자(人子)의 十(십자가를) 눈에 밝히 보면서 인자 예수님의 영생(永)을 즐기시는 이영길 목사님! 14년 전에는 의사로 즐기던 생활을 예수님의 永生에 매혹돼서 남은 生을 永生에 담아 마음껏 뿌리기로 하셨다니…. 의사는 사람들의 육(肉)을 지키지만 영(靈)을 영원히 즐기게 하는 永吉(영길)로 영육을 함께 永의 뿌리인 하나님께 온몸을 함께 바치기로….
永의 뿌리가 물(水) 그위에 • (점)은 하나님이 함께하신 다는 표(表)….
永吉(영길)… 끝이없는 영원한 기쁨!


신영각 (보스톤코리아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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