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예술협회 제 8회 모금 만찬 성황리에 마쳐
보스톤코리아  2019-10-24, 22:30:34 
보스톤 한미예술협회의 연례 모금 만찬이 지난 10월 20일 웰슬리대학교 내 칼리지 클럽에서 열렸다
보스톤 한미예술협회의 연례 모금 만찬이 지난 10월 20일 웰슬리대학교 내 칼리지 클럽에서 열렸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보스톤 한미예술협회의 연례 모금 만찬이 지난 10월 20일 웰슬리대학교 내 칼리지 클럽에서 열렸다. 예술협회는 2012년 설립돼 만 7년 동안 음악, 미술,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문화와 한인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며 성장해 온 단체다. 

한인사회 리더들과 예술인, 후원자 등 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한인 2세 로버트 켐벨씨의 활기있는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먼저 정정욱 이사장의 환영사와 김용현 총영사의 축사가 있었다. 

에드 플린 (Ed Flynn) 보스톤 시의원은 축사에서 한국인들이 보스톤에 기여한 막대한 공헌을 치하하며 앞으로의 긴밀한 상호협조를 바란다고 하였다. 플린 시의원은 지난 국악과 댄스 축제에서 보스톤의 다양성에 기여한 예술협회에 감사장을 수여한 바 있다. 김병국회장은 예술협회를 끌어가는 이사들와 임원들을 치하하였고 특별히 지난 여름에 모금컨서트를 열어 예술협회를 도와준 백혜선교수에게 소정의 선물을 선사하였다.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정지영 작가는 자신의 배경과 작품 세계를 설명하며 한지공예(줌치)의 질감과 쓰임, 그리고 전통재료를 이용하여 현대적으로 해석해 만든 본 작가의 작품등을 설명하여 많은 관중들의 관심을 자아내었다. 저녁 식사 후에는 뉴잉글랜드 컨서바토리 석사 과정에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영씨가 바하의 파르티타 부분과 이자이의 첼로 소나타 3번을 연주하였다. 

만찬과 함께 진행된 미술품 경매에는 많은 지역 예술가들의 지원이 쇄도했다. 피터 헤인즈, 허선희 작가를 비롯한 여러 도예가, 조각가, 화가들이 다양한 작품을 제공하였으며, 중국예술재단의 캐시 챈 회장이 본인 작품인 동양화도 기증했다. 경매 준비를 위해 이재옥 작가가 많은 수고를 하여 예년보다 더욱 큰 성과를 올렸다. 또한 서울설렁탕 및 보스톤 발레 상품권 등의 추첨도 있었다.

예술협회의 정정욱 이사장과 김병국 회장은 후원자들의 관심과 도움 덕분에 지역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진행할 수 있었다며 만찬 참석자들과 지속적인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고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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