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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한인회 "이름 바꾸라" 요구
보스톤코리아  2009-10-19, 17:29:31   
뉴잉글랜드 한인회의 ‘이름을 바꾸라’는 요구가 MA주를 제외한 각 주에서 제기되고 있다. 로드아일랜드와 커네티컷, 메인, 뉴햄프셔 등의 한인회는 MA주를 중심으로 하는 뉴잉글랜드 한인회의 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각 한인회가 뉴잉글랜드 한인회의 개명을 들고 나선 이유는 대외적으로 뉴잉글랜드 한인회 산하 한인회라는 이미지를 갖는 게 불편하다는 것. 뉴잉글랜드는 매사추세츠, 커네티컷, 뉴햄프셔, 로드아일랜드, 메인 버몬트 등 동북부 6개주를 통틀어 부르는 명칭이다.

그러나 MA주 내부에서는 1953년 설립, 56년간 이어 내려온 전통의 이름을 타 주에서 바꾸라고 요구하는 것에 대한 반발이 거세다. 이정강 로드아일랜드 한인회장은 커네티컷 한인회장으로부터 ‘뉴잉글랜드 한인회 명칭 개명 요청’에 대한 공문 내용을 검토해달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아 놓은 상태라고 밝히며, 이를 검토한 후 같이 움직일 뜻을 밝혔다.

이에 이창호 메인 한인회장 역시 올 2~3월 초기이사회에서 그 문제가 거론 되었음을 밝히며 뉴잉글랜드 지역 각 한인회장들이 함께 모여 논의 되어야 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커네티컷 한인회장으로부터 공문을 받았다는 점 또한 밝혔다.

진태원 뉴햄프셔 한인회장 역시 다른 회장들과 입장을 같이 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각주에서 뉴잉글랜드 한인회의 명칭을 바꾸라고 하는 것이 법적으로 하자가 없는 것인지를 먼저 알아보고 진행해야 할 것”이라는 점 또한 짚었다. 이어 “이는 뉴잉글랜드 한인회 측에서 자발적으로 움직여 주는 게 가장 낫지 않겠냐”는 뜻을 비쳤다.

지난 2월 로드아일랜드의 홍진섭 전 한인회장은 ‘뉴잉글랜드 한인회는 이름변경을 고려해야’라는 제목의 글을 본지를 비롯 지역 신문사에 실었고 이로 인해 당시 논란이 일었다. 뉴잉글랜드 각주 한인회에서 이런 요구를 하는 것은 미주한인회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동북부한인회장 연합회 등의 연합 모임이 이루어 지고 있고, 이런 자리에 참석한 한인회장들이 뉴잉글랜드 한인회를 가장 상부한인회로 인식, 뉴잉글랜드주 4개 한인회를 산하 한인회로 인식한다는 것에 가장 큰 이유가 있다.

각 한인회가 자체적으로 한인회를 운영, 발전시켜 나가는 지금 뉴잉글랜드 한인회와는 독자적인 한인회의 이미지를 갖고 싶다는 것. 따라서 뉴잉글랜드 한인회는 ‘매사추세츠 한인회’나 ‘보스톤 한인회’가 더 적절한 명칭이 아니겠냐고 입을 모았다. 외부에서는 뉴잉글랜드라는 지명을 잘 모르더라는 말을 덧붙였다. 그러나 이에 대해 ‘고유명사’화 돼 있는 명칭을 들고 타주에서 어떤 요구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역대 뉴잉글랜드 한인회장들 다수의 반응이다.

“50년 넘게 통칭 돼 온 뉴잉글랜드 한인회 명칭은 역사와 전통”이라는 점을 들며 현 한인회에서 임의로 바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 공통된 의견. 지역 원로들의 반대, 비영리단체의 명칭 개명에 따른 복잡한 절차와 비용 문제 등도 거론 됐다. 뉴잉글랜드 한인회는 한인회보 운영으로 인한 수입원이 있기 때문에 세금 문제 처리 부분도 복잡하다는 것.

뉴잉글랜드 전한인회장 서규택 씨는 회장 역임 당시 비영리단체 등록이 안 되어 있던 뉴잉글랜드 한인회를 비영리단체로 등록하는데 상당한 노력과 시간과 비용이 들었다는 점을 들며, 비영리단체의 이름을 바꾸는 일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라고 말했다. 또한 당시 개명을 위해 공청회를 열었으나 참석 인원이 전부 반대하는 바람에 부결 됐다는 점을 들어 한인회 독단으로 진행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의견이 먼저 반영 돼야 한다는 것.

김영기 전 한인회장 역시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고유명사를 두고 외부에서 왈가왈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자체적으로 필요성을 느껴 움직여야 옳은 것이라고. 또한 “각 지역의 봉사단체인 한인회에서 상, 하를 따지고 규모를 운운하며 명칭을 거론하는 것은 한인회 본래 취지에 맞지 않는 일”이라는 점을 들며 이런 일로 인해 각 한인회 간에 감정 대립이 생겨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현천 hckim@bostonkorea.com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1]
 백토끼 2009.10.22, 09:04:56  
같은 한인끼리 이름갖고 다투니 보기 흉하다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로드아일랜드에서 한인 숫자가 늘어나 두개의 한인회가 생기면 기뻐함이 마땅할텐데, 새로 생긴 한인회가 로드아일랜드 한인회 산하로 인식된다고 반발하는 모습인데 그럴 필요까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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