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탐방 251: 커피 볶는 브런치집, 올스턴 @Union
보스톤코리아  2014-11-04, 15:55:47 


08/22/2014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부터 진한 커피 향이 훅 느껴진다. 하버드 애비뉴에 위치한 @Union은 직접 로스팅한 커피와 신선한 재료의 브런치로 외국인들에게 사랑 받는 카페다.

@Union의 조진선 매니저는 신선한 재료와 공정과정을 통해 건강하고 든든한 브런치를 제공하는 것이 카페의 자랑이라고 한다. 한 가지 예로 오렌지 주스는 다른 첨가물 없이 4~5개의 오렌지를 직접 짜서 만들어진다. 이 오렌지 주스 때문에 멀리서도 손님이 온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다. 물론 맛도 일품. 

@Union의 내세울 만한 특별한 점은 원두를 브라질,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등에서 사와 가게에서 직접 커피를 로스팅한다는 점이다. 로스팅 후에 일정 시간 숙성시켜야 커피 향도 진하고 깊다는데 과연 둘러보니 카페의 손님들이 모두 커피 잔을 손에 들고 있다. 음식과 함께 커피를 주문하면, 커피 리필이 무료로 가능하다.




시즌마다 특별한 메뉴가 준비되는데 이는 모두 매니저가 개발한 것. 단골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는 크런치 프렌치 토스트(Crunchy French Toast)나 웨딩 베네딕트(Wedding Benedict), 에그밤(Egg Bomb) 등은 한 때 시즌 메뉴였다가 지속적인 인기로 현재는 일반 메뉴로 고정되었다. 


크런치 프렌치 토스트는 콘프레이크를 토핑으로 얹어 함께 튀겨 내어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다. 웨딩 베네딕트는 잉글리시 머핀 위에 차곡차곡 올라간 각종 신선한 야채와 계란, 그 위 색감부터 맛있어 보이는 홀랜다이스(Hollandaise) 소스를 얹어 식욕을 돋운다. 신선한 과일과 함께 나오는데 단연 브런치의 왕이라 불릴만 하다. 
가장 강력하게 추천 받은 메뉴인 에그밤이 나오자마자 입이 떡 벌어진다. 베이글 사이에 두꺼운 층을 이룬 계란, 아보카도, 베이컨, 토마토, 소세지 등이 들어가 있어 든든한 브런치로 제격이다. 

가을을 맞아 곧 새로운 시즌 메뉴가 출시될 예정이다. 가을에 걸맞게 호박이나 진저브레드를 사용한 메뉴가 개발 중에 있다. 

@Union에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갖는다. 주문한 음식이나 카페 내에서 찍은 사진을 @Union 인스타그램(@unioncafeallston)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상품이 주어진다. 이번 달의 상품은 현재 시즌 메뉴로 인기 몰이중인 서던 스타일 베네딕트(Southern Style Benedict)라고 하니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것.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며 일요일은 오전 8시에 오픈한다. 주말에는 기다리는 줄이 끊이질 않으니 앞에 세워진 파크렛에 앉아 기다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dyoo9146@bostonkorea.com


@Union
174 Harvard Ave, Allston, MA 02134
617-779-0077
http://www.unionallst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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