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充)
보스톤코리아  2015-09-28, 16:44:30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사람이 내게 보이지 아니하려고 누가 자기를 은밀한 곳에 숨길 수 있겠느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천지에 충만(充滿)하지 아니하냐 
Can anyone hide in secret places so that I cannot see him?” declared the Lord “Do not I fill heaven and earth?”   -예레미야 23:24



한국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통해 기업과 개인사업자에게 추징 (追徵)한 세금이 2011년 6조 1000억원에서 2014년엔 8조 3000억원으로 엄청나게 늘었다.
이명박 정부 말기인 2011년, 12년에 비교 박근혜 정부 추징세액이 1조 5000억 ~ 2조원이나 불어 난 것이다.

지학경제를 양성화해 임기 중 세금 18조원을 더 걷겠다던 박근혜 정부가 집권 후 해마다 8조~10조원씩 세수 (稅收)차질이 발생하자 세무조사를 통해 이를 메꾼다는 목표를 보강했는데 현실론 증명 된 것.

문제는 목표가 ‘탈세(脫稅)적발’이 아니라 ‘세수확보’인 듯 하다는 점이다. 국세청의 과세헤 불복해 조세심판원에 심판청구를 요청한 건수가 2012년 6,424건에서 2014년 8,474건으로 급격히 늘었다는 사실이 이를 말해 준다.

국내 기업이 대부분 수출부진과 내수침체로 어려운 상황에서 세수확보를 목표로 한 무리한 세부조사에 시달리면 경기회복이 더 늦어질 수 있고 연쇄적인 결과가 경제전체를 악순화에 빠질 우려도 배제 할 수 없을 텐데..

충(充)자는 뒤에 설명이 따르지만 세 부분이 뼈대다. 첫째 ‘하늘나라 대궐(大闕)’ 둘째 ‘나(我)’ 셋째가 ‘인자(人子) 예수님’해서 “하늘에 계신 삼위일체”와 그 중 “아드님 예수그리스도 인자(人子)”사이에 ‘나厶 끼여 充 자다. 

자세히 보면 세상만사가 다 充 자에 묶여 옥신각신 한다. 
새정치민주연합혁신위원회가 23일 문재인 대표에게 부산 출마를 요구했다. 문대표는 불출마 선언을 한 상태에서 充 자에 묶인 셈.
혁신위원회는 또 안철수, 김한길, 이해찬, 정세균, 문희상 등 전직 대표들에게는 열세지역에 출마하라 했다. 

뇌물, 알선수재, 정치자금법위반, 성범죄 등으로 1,2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사람들은 아예 공천심사 대상에서 제외했을 뿐 아니라 기소만 돼도 정밀검사를 통해 불이익을 주기로 당규 (黨規)를 바꿔 버렸단다.

새정치연합 신위가 이처럼 개혁에 앞장서는 것은 “이대로 가다가는 내년 총선에서 참패할 수 있다는 절박감”때문이란다.
새정치연합은 4월 재보선 참패 후 공천권을 중심으로 계파간 싸움에 휩쌓여었다. 신당 (新堂) 창당선언, 탈당 등 이 연일 벌어져 이 같은 충격요법이 아니면 81석으로 끌어 들었던 8년전 상황이 되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지금 새정치연합이 전직대표들을 당선이 힘든 지역에 보낸다고 국민과 유권자들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까?

야당이 당면한 문제의 본질은 국민들의 신뢰를 잃었다는 것. 
유권자들의 눈에 야당은 사사건건 발목을 잡는 전략에 열을 올린다, 공공개혁도 가로막고 물고 늘어진다.

사사건건 시비하는 야당은 무책임해 보일 수 밖에.
재원대책도 없이 복지확대만을 주장한다든지, 한미 FTA나 제주해군기지처럼 자신들이 시작한 일을 야당이 됐다고 반대한다든지, 대소사를 막론하고 국회를 버리고 장외 (場外)로 뛰쳐나가는가 하면 막말과 비아냥으로 투표자들에게 불신 (不信) 쌓아왔다.

혁신안을 국민 앞에 내놓은 이날 야당 윤리심판원은 동료최고위원에게 막말을 퍼부었던 정청래 의원에 대한 징계는 앞당겨 끝내기로 하여 정의원은 최고위원 직에 복귀하게 됐다, 반면 혁신위는 부산출신 조경태 의원에 “해당 행위자”라며 “강력한 조치”를 취해달라는 것은 “공천하지 말라”는 뜻. 

조경태 의원은 무재인 대표와 친노(親盧)세력을 줄곧 비판해 온 사람.
조경태 의원이 해당행위라면 민주정당이라 할 수 없다는 공론이 지배적이다. 
국민이 혐오하는 막말은 봐주고 당내 쓴 소리는 배척하는 것은 혁신이 아니라 그 정반대인 구태다.
희망이 없는 야당은 과격한 수단에 빠지기 쉽고 그로 인한 부작용과 혼란은 모두 고스란히 국민 부담이 된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슬람교 성주순례 행사에서 최소한 453명이상이 압사하는 큰 참사가 발생했다. 불과 2주전에도 메카의 대성전 (大聖殿) 증축공사 위해 세워둔 대형 크레인이 강풍에 무너져 100명이 숨졌었는데…… 부상자도 719명에 이르러 사망자 수가 계속 늘어 날 듯.

순례 객들이 메카 대성전으로 향하기 직전 이른바 ‘마귀 돌기둥’이란 곳에 7개의 자갈을 던지는 의식을 치르는 과정에 수만 명이 밟혀지는 참사가 발생.
이들에게도 充이 천국 행을 유도했었으면
充충:  實也 실야- 찰 충 이 충자를 뜯으면 1) 丄: 義闕 의궐, 즉 의(義)로운 대궐(大闕)이란 뜻. 義롭다는 뜻은 “양(羊)과 나(我).” 羊은 글자 그대로 ‘八(구원을 뜻하는 팔)과 三(하나님 삼위일체: 성부, 성자, 성령 세분)을 (上下相通: 위아래로 서로 통할 신)하늘에서 땅으로 연결했다는 그림이 나아 我=手 손수, 戈: 전쟁과 손으로 전투하듯 놓지 않고 하늘에서 내려온 羊을 꽉 잡고 있는 그림이 義를 그린다 해서 이 큰 (大) 대궐은 문자 그대로 하나님 (一)과 인자 (人子)예수님의 집이다.

해서 예수님께서는 세상을 떠나 이 대궐에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와 합치는 것을 설명하신 구절이 “나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였더면 나의 아버지 (하나님)게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니라: “if you loved Me, you would be glad that I am going to the Father, for the Father is greater than I.” –요한복음 14:28

이 말씀이 아버지 하나님(一)과 예수님(人자)가 대궐(大闕)의 주인인 것을 증명하셨다. 
2) 厶: 自营 사사사 나사 牫也
3) 儿: 人也 사람인 또는 人 = 人어 진 사람 궤 2) 厶와 3) 儿을 합하면 信也 신야 = 믿을 운. 信은 성경의 핵심을 지적한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목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자 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For God so love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Whoever Believes in Him is not condemned but whoever does not believe stands condemned already because he has not believed in the name of God’s one and only Son.” – 요한복음 3: 16, 18:8 
하늘나라의 대궐(大闕)에 들어가는 자격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기만 하면”되는 것을!

“믿는다(信)”는 것은 ‘인자(人子) 예수님 말씀 곧 성경 (聖經) 영어로는 “The Holy Bible”를 읽고 깨닫기 만해도 “하늘 대궐에 들어가는 ID(신분증명서)가 주어지는데…”
“인자(人子)의 말씀(言) =信” 이니까.


신영각 (보스톤코리아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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