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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의 세상 스케치 550회
보스톤코리아  2016-06-20, 11:50:55   
지난 5월 말에 <재미 수필문학가 협회> 주최로 한국에서 오신 박헌영 교수님과 고경숙 사모님을 모시고 30여 명이 미 중,남부 '인문학 기행'을 다녀왔다. LA에서 많은 분이 오시고 애틀랜타와 보스톤 그리고 하와이와 아부다비에서도 오셨으니 참으로 그 열성이 대단들 하시다. 우리는 모두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서 만나기로 했다. 이른 아침 만나기로 한 약속으로 나는 하루 일찍 떠나 정한 숙소에서 묵고 다른 몇 분들도 하루 일찍 오신 듯싶었다. 그러나 LA에서 오신 분들은 밤 비행기를 타고 이른 아침 시카고에 도착해 모두 함께 인사를 나누었다.

그렇게 시카고 대학을 둘러보는 것으로 시작해 헤밍웨이(Ernest Miller Hemingway, 1899.7.21-1961.7.2)의 생가를 방문하며 참으로 긴 시간 여행을 했다. 헤밍웨이는 1899년 7월 21일 일리노이 주 시카고 서부 교외 오크 파크(Oak Park, village adjacent to the western side of the city of Chicago in Cook County, Illinois), 노스 오크 파크 439번지에서 출생했다. 그의 생가를 방문하며 그의 생애동안의 작품들을 잠시 떠올려 보았다. 그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알려진 대작 <노인과 바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무기여 잘 있거라>와 <킬리만자로의 눈>등이 있다.

그렇게 버스로 이동하며 참으로 감사하고 귀한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30명이 다 되는 작가 선생님들 중 내가 제일 연소자에 속하니 다른 분들은 이순(耳順)을 거의 다 넘기신 분들이시다. 그런데 어찌 저리도 건강하시고 활기찬 모습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어쩌면 작은 사물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는 그 깊은 사고와 감성 그리고 헛되이 빠트리지 않는 이성에서의 고뇌를 알기에 저토록 맑고 밝은 표정과 환한 웃음을 간직할 수 있는가 싶었다. 여러 글쟁이 선생님들을 뵈면서 참으로 자랑스럽고 함께 있는 내가 가슴 벅차도록 행복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미국의 16번째 대통령이었던 아브라햄 링컨과 흑인문제를 빠트릴 수 없는 것이 미국 중부에서 남부를 지나며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그토록 참혹했던 미국 노예제도를 끝내고야 말았던 위대한 인물이 바로 아브라햄 링컨이었다. 미국 16대 대통령 링컨의 취임사를 다시 되새겨 보자.

"우리는 적이 아니고 친구입니다. 우리는 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감정은 비록 긴장하고 있지만 그것으로 우리들 사랑의 유대가 끊겨서는 안 됩니다."하고 연설했기에 지금까지도 미국 16대 대통령 링컨의 연설은 '명연설'이 된 것이다.

"아브라햄 링컨(Abraham Lincoln, 1809년 2월 12일~1865년 4월 15일)은 1861년 3월부터 암살된 1865년 4월까지 미국의 16번째 대통령으로 재직했다. 그는 남북전쟁이라는 거대한 내부적 위기로부터 나라를 이끌어 벗어나게 하는 데 성공하여 연방을 보존하였고, 노예제를 끝냈다. 당시 미국 서부 변방의 개척지에 사는 가난한 가정 출신이었기 때문에, 그는 공부를 학교에서 배우기 보다는 혼자서 스스로 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변호사가 되었고, 일리노이 주 의원이 되었고, 미국 하원의원을 한 번 했지만, 상원 의원 선거에서는 두 번 실패하였다. 그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내지는 못했지만, 자상한 남편이었고 네 아이의 아버지였다." --<위키백과> 참조.

여행 중에 만난 또 한 사람, 그 분은 다름 아닌 1963년 그가 워싱턴D.C의 링컨기념관 앞에서 20만명이 넘는 지지자들에게  행한 연설인 "I have a dream"의 마틴 루터 킹 주니어(Martin Luther King, Jr)였다. 그는 흑인에 대한 차별과 그에 대한 비폭력적 저항, 그리고 평화공존에 대한 그의 소망과 신념을 담은 유명한 연설이 되었으며 1964년 그는 비폭력주의 저항운동에의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였였다. 그의 연설 마무리에서 Free at last, Free at last.(마침내 자유, 마침내 자유). Thank God Almighty, we are free at last.(전능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희는 마침내 자유가 되었습니다.)

이렇듯 미 중,남부 '인문학 기행'을 다녀오면서 참으로 숨이차도록 벅차오르는 꿈틀거리는 가슴을 누를 수가 없었다. 지금 나는 자유한가. 그리고 나는 다른 이에게 자유로움으로 있는가. 하고 내 자신에게 묻는 시간이었다. 그토록 자신의 목숨을 내던지며 소망하고 이루고 싶었던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차별에 대한 자유를 우리는 지금 여기에서 충분히 누리고 있는가 말이다. 아니, 나 자신은 지금 그 어딘가에 편견의 눈과 목소리로 있지는 않은가. 또한, 편견을 넘어 아직도 그 누군가에게 차별에 대한 자유를 스스로 묶어두지는 않았는가. 하고 묻는 오늘이다. 


시인 신영은 월간[문학21]로 등단, 한국[전통문화/전통춤]알림이 역할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skybost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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