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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의 세상 스케치 614회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의 선택은 과연 무엇일까.
보스톤코리아  2017-09-25, 11:39:32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의 선택은 과연 무엇일까. 지금 내 조국 한국의 상황이 그렇다는 생각을 했다. 한 마디로 속이 상하고 울컥 화가 난다. 그것은 상대방의 일방적인 행동에 대해 대화로는 통하지도 않을뿐더러 유엔 안보리의 북 미사일 만장일치 규탄성명 결의안 통과 문제와 국제사회 폭주하는 북 옥죄기 제재와 압박에도 눈 깜짝 안 하고 있다는 것이 사실인 까닭이다. 무식이 용감하다는 얘기가 있는 것처럼 대화도 서로 어느 정도 통할 수 있어야 할 수 있는 것처럼 싸움도 서로 정도의 수준과 수위가 통해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9월 말 한국에서 문학 행사가 있어 한국에 와 있다. 미국에서 한국을 향하는 때 가족과 주변의 가까운 분들이 걱정과 염려를 해주신다. 요즘 한국이 너무 시끄러운데 웬만하면 가지 말지 가느냐고 말이다. 그렇다, 이렇게 내 안전만을 생각한다면 움직이지 않는 방법이 최선의 선택일 것이다. 그렇지만, 그런 두려움으로 집에 있어 안전만을 선택한다면 또한 발전마저도 없을 것이란 생각을 한다. 세계 어느 곳에 안전이란 자리가 있을까. 각국 각처에서 난리가 아니던가 말이다. 미국에서의 역대 최강 허리케인과 또 한 번의 영국의 테러 생각만으로도 아찔하지 않던가.

한국에 도착해 시댁 어른과 친정 언니들 그리고 친구 몇을 만났다. 정작 한국에 사는 사람들은 김정은 핵 도발에 대한 별 의식이나 반응이 없다. 그래, 그런 일이 또 있지 뭐야! 하는 식의 남의 얘기하듯 하는 말에 더욱 가슴이 아팠다. 그것은 속상한 마음을 내놓아도 그 마음을 위로해 줄 뾰족한 묘책(답)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 이렇듯 무관심인 듯이 자신에게 최면을 걸며 사는 것이란 생각을 했다. 결국, 그동안 찬반양론으로 나뉘어 1년 이상 끌어오던 사드도 얼마 전 성주에 발사대 4기가 배치되지 않았던가. 이에 따라 사드로 뿔난 중국은 '전술핵' 극렬 반대를 표명했다.

오늘 아침 뉴스에서 미국 방문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은 3박 5일간의 방미 일정을 위해 뉴욕에 도착했다고 한다. 文대통령은 美 뉴욕에 도착 유엔 사무총장 접견 '첫 일정'을 시작한다고 하니 이번 방문은 여느 때보다 더욱 긴장감이 돌고 위급한 상황에서의 만남이니만큼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유엔 안보리에서도 북 미사일 만장일치 규탄성명 결의안 통과를 위한 노력과 국제사회 폭주하는 북 옥죄기에 심혈을 기울이지만, 김정은은 국제사회의 제재 압박, 지원카드 국제사회 고강도 압박에도 '강대 강'으로 있으니 참으로 난감하다.

이렇게 국제정세 속 북한과 한국의 오늘을 보면 참으로 위급한 긴급상황인데, 서울 시내를 둘러보며 느낀 것은 시민들의 얼굴에는 그 얘기는 다른 나라의 일처럼 그 안은 소소한 일상의 하루이다. 그저 북 핵 문제보다도 시끄러운 정치 얘기에 더 열을 올리는 것이다. 그렇다, 이렇듯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지금의 시점에서도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거의 1년간을 대통령탄핵 문제로 진영을 나누어 대립했고 현재도 그 과정이 진행형이기에 더욱 안타까운 것이다. 개인을 보더라도 어떤 일에서 우선순위가 중요한 것처럼 국가에서도 무엇이 우선이 되어야 하는지 중요한 과제다.

무엇보다도 대북제재를 했지만, 북의 김정은이 응하지 않았기에 제대로 된 제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북의 김정은은 핵무기를 생존의 유일한 수단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정권의 장악과 관리를 위해 핵을 최고의 무기로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북의 김정은은 스스로를 더욱 고립의 자리로 몰고 가는 것이다. 북의 핵 도발에 맞서 수위를 높이고 있는 안보리의 북 미사일 규탄서명 만장일치와 북 옥죄기는 더욱 가중되는 것이다. 또한, 독일과 스위스에서도 중재 역할을 하겠다고 했으며 국제사회에서 규탄하는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지금의 처한 상황은 우리가 제대로의 우리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입장에 있지 않던가. 내 나라 문제이지만,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지금의 처지가 그렇다. 서글픈 일이다. 그렇지만, 지금 이렇다저렇다 할 대책이 없는 까닭에 우리는 다른 나라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그러니 우선 제일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시끄러운 정치문제들은 잠시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지금 제일 시급한 문제는 무엇보다도 제재와 압박으로 수그러들지 않는 북의 핵도발 김정은이 문제가 아니던가. 진단(상황)이 정확해야 처방(선택)이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시인 신영은 월간[문학21]로 등단, 한국[전통문화/전통춤]알림이 역할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skybost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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