活 (활)
보스톤코리아  2018-04-09, 11:09:35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If we live, we live to the Lord; and if we die, we die to the Lord. So, whether we live or die, we belong to the Lord.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으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니라
For this very reason, Christ died and returned to life so that he might be the Lord of both the dead and the living. – 로마서 14: 8, 9.


북한의 핵(核)파동이 한·미, 남·북한 관계의 큰 변화를 예상케 한다.
한국의 북한문제전문가 남주홍 경기대 교수는 “한국이 북핵 문제의 중재자가 아니라 최대의 이해(利害) 당사자이며 핵인질의 직접적인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4월 5일 조선일보에 의하면 남주홍 교수는 “평화를 위한 대화는 환영하지만 안보문제는 고도의 위기관리 전략이 필요한데 문재인 정부는 지나치게 서두르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김정은이 대화를 서두르고 마음이 앞서가고 이를 이용해야 한다”며 “철저한 한·미 공조로 북한이 지난 30년 동안 회담을 통한 고도의 공작전으로 우리를 교화하려 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남 교수는 북의 최근 대화공세를 “고도의 심리 공작전”이라고도 했다.
남 교수는 국가안전기획부 안보통일보좌관(대북특보)를 거쳐 외교통상부 국제안보대사, 경기대학교 정치전문 대학원원장, 국가정보원 특별보좌관, 주 캐나다 대사, 국가정보원 1차장을 역임했으며 김일성 사망 때는 안기부 대북특보로서 김정일 사망직후와 김정은 후계체제 출범시에는 국정원 대북정보 총 책임자인 제1차장으로서 북한 지휘부의 움직임을 지켜봤었다.
북한과 중국 정상회담에서 김정은은 한미의 평화적 조치에 따라 비핵화(非核化)를 단계적, 동시적으로 추진하겠단다.
문제는 문재인 정부가 북중(北中) 합의 연장선상에서 선(先) 포괄합의 후(後) 단계적 추진으로 입장을 바꿨다는 것.
이는 미국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원칙과 정면 배치되기 때문에 큰 혼란이 예상된다.
남북 정상회담은 북핵(北核) 위협 해소가 기본 목적인 만큼 의제 우선순위가 분명해야한다.
또 철저히 한미가 공조해야 성과를 낼 수 있다.
한미(韓美) 공조가 안되면 모든 것이 원점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
회담에서 북한은 구체적인 것은 미국과 얘기하겠다면서 남북간 교류협력 등 핵(核)문제 이외의 주제를 앞세울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남북 정상회담이 추상적 선언 수준의 비핵화 원칙에 머물면 미북(美北) 정상회담이 늦춰질 수도 있다.
북한의 요구가 분명히 설명돼야 한다. 우리는 이 회담을 통해 우리의 선의(善意)와 북한의 진의(眞意)를 교환한다고 생각하지만 북한과의 협상은 고도의 심리작전이다.
30년 동안 일관되게 우리를 교화·순화하고 동화(同化)하려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김정일과의 정상회담에서 “내가 북한 이익을 대변하려고 미국과 많이 싸웠다”고 말한 적이 있다. “자위력 의미에서 북한 핵 개발은 일리 있다”고 하기도 했었다.
당시 이 말을 들은 죠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미국의 여야는 매우 당황하기도 했었단다.
이번에도 미국은 우리에게 누구편인지 확실히 하라면서 구체적인 행동을 요구할 것이 예상된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 내정자도 그래서 등장했단다.
남북 양측은 대화 등 여러 방법으로 서로를 향해 레짐 체인지(체제 변화, Regime Change)를 시도한다. 시간이 우리 편이라고 착각해서는 안된다. 북한을 무서워해서도 안된다. “북한을 자극하면 전쟁이 난다”는 얘기는 국내 정치적용 논리일 뿐이다.
지난 일요일인 4월 1일이 세상 죄(罪)를 지시고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Jesus Christ)께서 부활(復活)하신 날이다.
쉽게 말해서 인생(人生)이 세상에 태어나 “육체로 사는 것”이 끝이 아니란 것.
육체가 죽었으면 영혼(靈魂)이 그리스도 예수(Jesus Christ)님을 따라 하늘에서 영생(永生) 곧 제2의 인생을 영원히 살게 된다.
그래서 영생과 연결되는 活자를 풀면 ①活활: 生也생야 – 살 활. ②盛動성동 - 물소리 괄. 두가지 뜻으로 발음된다.
①生: 살 생은 ‘丿’-左引之좌인지=삐칠 별 + 主 = 生. 하나님 主님의 “숨결 = 호흡”을 그림화 한 것.
따라서 主님은 임금왕(王) 왕중 왕, 곧 한분 뿐이신 하나님을 가르켜 “왕의 숨결”: 영원히 살아숨쉰다는 뜻. 사람이 태어나면-출생(出生)하면 바로 출생신고(出生申告)를 하는 것은 하나님, 천부(天父)의 숨결을 성공적으로 받아들였다는 신고: 출생신고(出生申告)를 한다.
이것을 활고(活告)라고도 한다. “하나님의 숨결을 이어 받았으므로 하나님 식구(食口)가 됐다는 것.
요즘 한국에선 이 생(生)이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부정해서 남녀사이에 생긴 자녀를 ‘출생신고’않고 또는 유산(流産)시키면서 마치 生을 관리하는 “하나님 권한”을 젊은 남녀가 컨트롤(Control:제어)하려는 사례가 날로 늘어난단다.
이것을 죄충대죄(罪中大罪): 죄 중에서 가장 큰죄: 풀면 살인 죄(殺人罪)에 해당된다. 크다는 뜻의 “大”는 “하나님(一)과 인자(人子) 예수님”을 함께 거스르는 대죄(大罪)를 뜻한다.
②盛動(성동)은 ‘글자 뜻’대로 계속 움직인다는 뜻. 盛: ‘성할 성’ 또는 ‘무성할 성’의 뜻을 지닌 盛은 “움직일 동(動)”자와 합해서 “쉴새 없이 계속 움직인다”는 뜻. 무엇을 하든지 쉴새 없이 계속 움직이면 물소리를 내며 흐르는 “물이 쉴새 없이 소리내며 움직임을 표시”하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자신의 성동(盛動) 하심을 영생수(永生水)에 비교하셨다.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but whoever drinks the water I give him will never thirst. Indeed, the water I give him will become in him a spring of water welling up to eternal life." – 요한복음 4:14.
목 마르지 않는 물을 마시고 계십니까? 영원토록 목 마르지 않는….



신영각 (보스톤코리아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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