交 (교)
보스톤코리아  2019-06-03, 10:01:17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
(“… and I will receive you,”) "I will be a Father to you, and you will be my sons and daughters, says the Lord Almighty." – 고린도후서 6:18.


미국 정부가 중국(中國)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에 고강도 압박을 계속하고 있다.
화웨이가 중국 공산당에 연계돼 있음을 분명히 하며, 동맹국들에 반(反)화웨이 전선에 동참할 것을 요구한다.
화웨이에 노트북 운영체제를 공급하고 있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도 화웨이와 일부 거래를 중단하는 등 미국 정부의 화웨이 거래 중단 조치파장이 늘어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23일 CNBC와의 회견에서 “화웨이가 중국 정부와 일하지 않는다는 것은 거짓말”이라고 일축, “화웨이는 중국뿐 아니라, 중국 공산당과 깊이 연계돼 있어 미국의 정보를 위태롭게 만든다” 고.
미국의 대대적인 압박에 화웨이와 거래를 끊는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
23일 불룸버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온라인 매장에서 화웨이 가술이 들어간 노트북 컴퓨터 판매를 중단시켰다”고 보도.
미국의 화웨이 압박은 ①5월16일 미상무부 - 화웨이 및 68개 계열사 거래 제한 기업 지정 ②5월20일 구글 - 스마트폰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제공 중단 ③5월20일 인텔, 퀄컴 – 스마트폰 반도체 공급 중단 ④5월21일 ARM(세계 최대 모바일 반도체 설계업체) – 기술 라이센스 제공 중단 ⑤5월21~23일 영국, 일본, 대만 이동통신사 – 화웨이 스마트폰 새기종 발매 연기 또는 출시 계획 중단 ⑥5월23일 마이크로소프트 – 화웨이 노트북 판매중단.
이 같은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미•중 무역전쟁으로 피해 입은 미국 농가에 대한 $160억(약 19조원) 지원 계획을 발표하면서 “중국과 (무역) 합의를 하면 합의의 일부 또는 다른 방식으로 화웨이 문제를 포함시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이 원하는 방식으로 무역협상에 합의하면 화웨이에 취한 거래 제한 조치를 해결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화웨이는 매우 위험하다. 그들이 하는 일은 안보(安保)적인 관점이나 군사(軍事)적인 관점에서 매우 위험하다”며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한편 미 국무부는 “미국은 화웨이 거래 제한 조치에 한국도 협력해야 한다는 입장이냐”는 한국 언론의 서면 질의에 “미국의 입장은 분명하다. 모든 국가가 5세대(5G) 네트워크 구축에 있어 위험(평가) 기반의 보안체제를 채택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중국의 자국 통신장비 업체들이 미국인과 다른 나라 국민의 이해(利害)에 반하는 행위를 하도록 강요할 수 있음을 특히 우려하고 있다”고.
한국을 비롯한 모든 동맹국이 미국의 대(對) 화웨이 제재에 참여해 주기를 바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交는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主)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 “I will be a Father to you, and you will be my sons and daughters, says the Lord Almighty." – 고린도후서 6:18.
交자의 설명을 이 성경구절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交 = ①亠: 義闕 의궐 – 뜻없는 토 두 ②父: 生己者 생기자 - 아비 부 = 交 해석하면 성경 말씀대로 交는 ①뜻없는 토 두 – 즉 사람이 설명하기 힘든 ‘하늘의 뜻’이 ‘아버지 – 땅의 어른: 곧 나 자신을 낳게하신 아버지께서 ②’하나님의 뜻’을 쫓아 生己者 즉 丿: 하나님 숨결 + 主(주: 하나님 = 生) “내 존재를 관리하시는 것” 말을 바꾸면 生己者 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땅에서 살고 있는 나(我:아)”를 그리신 것. 
까닭에 交는 “하나님이 아버지(父)를 통해서 땅에 사는 하늘의 식구(食口), 즉 人生(인생)을 관리하신다”는 뜻.
그러므로 각 사람마다 땅에서 살고 있으나 그 삶의 관리는 “하늘의 뜻”에 매어있어서 生死(생사 =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는 “하늘과 땅에 관계된 交의 운영”이므로 천지를 창조하신 창조주 또는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고 순종해야 交를 실천할 수 있다.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하셨느니라.” For we are the temple of the living God. As God has said: "I will live with them and walk among them, and I will be their God, and they will be my people." 고린도후서 6:16.


신영각 (보스톤코리아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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