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딩스쿨 전학 문의드립니다.
보스톤코리아  2008-01-21, 18:35:09 
질문:

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문의 드립니다.
저희 아이는 지금 보딩스쿨 9학년에 다니고 있는데요...좀더 상위권 보딩스쿨로 전학 시키고 싶습니다.

지금 다니는 학교가 AP과목 개설 숫자도 적고 여러가지면에서 불만족 스러워서 전학을 준비하려고 하는데
조금 늦어버린 타이밍으로 올 9월 하기는 이미 지원 하기에 너무 늦어버려서 2009년도 9월 학기를 목표로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토플은 95점 정도 나오고 현 학교에서 B+이상 받고 있습니다.
SSAT를 준비해본적이 없어서 이번 여름 방학을 통해 준비하려고 합니다.

제가 궁금한건...2009년도면 아이가 11학년이 되어야 하지만 11학년으로 옮기는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고 아이 또한 대학 준비에 무리가 있을것 같아서 전학 할 학교에 10학년으로 지원 하는걸 생각해 보고있습니다.
현실적으로 가능한지...그리고 혹시 이렇게 10학년을 두번 다닌것이 대학 진학시 입학 사정때 문제가 되지는 않을지 궁금합니다.

그럼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보딩에서 다른 보딩으로 전학하는 문제는 여러가지 고려를 해야합니다. 문제가 있고 옮길 사유가 있어서 고려를 하시는 것 이겠으나 옮기는데 따르는 댓가와 얻어지는 소득의 득실 계산을 잘 해야 할 것 입니다.

우선 학생의 경우 평점이 B+ 정도인데 학교가 만족스럽지 못해 옮긴다는 것은 조금 이치에 안맞습니다. 학교를 옮겨야 할 정도로 학교가 학생 수준에 안 맞는다면 성적이 당연히 A 이거나 그 이상 이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학교를 옮긴다고 얘기할 때 재학 중인 학교에서 볼 때 주제 넘다고 볼 수도 있고 받아주는 학교도 마찬가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옮기려면 따르는 댓가, 노력 등을 고려할 때 그 보다는 훨씬 좋은 학교로 가야 하는데 그 성적을 가지고 그렇게 하기는 일이 매끄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SSAT, TOEFL 점수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학교 성적을 잘 받는게 중요합니다.

옮길 때는 재학중인 학교에서 추천서를 받아야합니다. 만약에 60위 권 학교에서 20 위권 학교로 옮긴다면 재학 중인 학교도 자존심이 덜 상할 것이지만 50위 권에서 40 위권으로 그렇지 않겠지요.

10학년을 반복하는 것은 나이가 너무 많으면 받아주는 학교에서 문제를 삼을 수 있습니다. 대학가는 데 큰 장애가 되지는 않습니다. 사유가 타당하다면 대학에서는 큰 문제 삼지 않습니다.

학교를 옮기는 문제는 전후 성과까지 고려하면 생각보다는 간단치가 않으므로 고려 사항 들을 잘 검토해서 추진하시기 바랍니다.

송영두 박사
보스톤유학원 원장
미국 781-274-0419
서울 02-579-9731
www.bosec.com

이곳에 게재되는 답변 내용은 보스톤유학원에 저작권과 판권이 있습니다. 보스톤유학원 허락 없이는 허가없이 전재, 변조, 복사, 양도, 배포, 출판, 전시,판매하거나 상품제작,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작성자
송영두 칼럼니스트    기사 더보기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모기지 보호 수단으로서의 생명 보험 2. 2008.01.27
영구성 보험 기간성 보험 외에도, 개인적으로 가입하는 영구성 생명보험 플랜이 있으므로 이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이 플랜은 영구적인 보험 보장의 형태를 제공..
새롭게 바뀌는 시민권 신청 시험과 예외조항 2008.01.27
오는 10월 부터 새로운 시민권 시험이 효력을 발휘합니다. 일반적으로 시민권을 신청하게 되면 인터뷰를 하셔야 하고 인터뷰에서 실시되는 영어시험과 역사/사회 시험..
보딩스쿨 전학 문의드립니다. 2008.01.21
질문: 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문의 드립니다. 저희 아이는 지금 보딩스쿨 9학년에 다니고 있는데요...좀더 상위권 보딩스쿨로 전학 시키고 싶습니..
주(主) 2008.01.20
신영각(한미 노인회 회원) "그 놈의 헌법이 토론을 못하게 한다. 우리나라 선거법은 위헌이며 위선적인 제도다" - 노무현 대통령 "나(예수)더러 주(主)여..
편견과 차별을 넘어서 2008.01.20
요즘 美 전역에 경선을 벌이는 대선 후보자들의 연설에 초점을 맞춰 말꼬리 잡듯 서로의 장점보다는 상대의 약점을 잡으려 서로간의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어디에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