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자를 고르는 방법”
보스톤코리아  2006-07-29, 23:12:40 
미국에서 융자는 집을 장만 하는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되는 것과 같다.  한국에서 막 이 곳에 도착 하신 분들도 (No Credit and No Social Security Number) 구입 하시는 집 가격에 30%만 다운 (down paymnent)하면 융자가 가능 하다.  
융자를 계획하고 있는 경우 자신에게 가장 알맞고 경제적인 이자율을 쇼핑한 후 기간 및 이자율에 관한 내용은 렌더로부터 서면으로 확인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융자 쇼핑에 있어 주위할 점을 알아 보자.
재융자는 이자율 차이가 2%P 이상 일 때 효과적이다. - 융자 전문가들은 재융자를 할 계획이라면 기존의 모게지 이자율과 적어도 2%P 차이가 나고 융자비용이 적게 드는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을 때 바람직하다고 전하고 있다.  융자비용은 세금공제 혜택을 완전하게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이자율의 차이가 크지 않을 경우에는 융자비용을 고려한다면 재융자의 효과를 크게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원래의 모게지를 얻을 때 낸 포인트는 이자로 세금 공제 대상이 되지만 재융자를 할 때 내는 포인트는 공제를 받지 못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재융자를 할 때는 융자 비용이 매우 적게 들거나(이 같은 융자 프로그램은 대부분 타이틀 인슈런스 비용만 부담케 하는 렌더들이 많다) 비용이 들지 않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므로 반드시 이때 이자율의 차이가 1.5%-2%P는 나야지만 재융자를 통한 페이먼트 감소효과를 볼 수 있다.
APR을 비교한다. - 일반 은행 및 모게지 회사의 프로그램을 2개 이상 비교해 보는 것이 바람직히다.  이때 반드시 APR(Annual Percentage Rate)을 확인해야 한다.  APR은 모게지 이자율과는 별도로 포인트 등 융자비용을 융자금액에 포함해서 융자 기간 동안의 이자율을 산출해 낸 것으로 APR을 통해 융자비용을 비교 할 수 있다.  즉 모게지 이자율이 낮다고 하더라도 APR이 높으면 융자비용은 많이 필요한 것이므로 무조건 낮은 이자율보다는 이자율도 어느 정도 낮고 APR도 낮은 프로그램이 바람직하다.  항상 이자율과 APR을 함께 비교해야 한다.
또한 20% 미만 다운페이먼트로 융자를 할 경우에는 모게지 보험(PMI)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모게지보험은 세금 공제 혜택이 없다.  이로 인한 경우에 따라서 일부 융자 신청자들은 PMI를 내지 않기 위해 1차 융자시 2차 융자나 또는 홈 에퀴티 론을 함께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Pre-Approved - 주택을 구입할 계획인 바이어들은 융자 샤핑을 통해 자신에게 알맞은 이자율 및 융자프로그램에 대해 융자회사로부터 융자전 승인(Pre-approved)을 미리 받아 놓는 것이 중요하다.  융자전 승인은 크레딧 및 개인 재정 상태 등의 조회를 통해 렌더로부터 융자에 대한 최종 승인을 미리 받아 놓는 것으로 융자전 자격 취득(Pre-qualified)과는 다르다.  융자전 자격 취득은 융자 신청을 할 수 있는 자격이 된다는 것으로 실질적으로 융자에 대한 구체적인 확인은 아니다.  한편 본인의 경험으로는 융자 브로커를 통할 경우 직접 렌더나 융자은행을 통하는 것보다 자신에게 알맞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쇼핑,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조언하고 싶다.  세금 공제 혜택을 고려한다면 실제 이자율은 더 낮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모게지 렌더로부터 모든 사항을 서면으로 받아 놓는다. - 융자전 승인을 받아 놓았다 하더라도 융자조건 및 이자율에 대한 사항은 모두 서면으로 받아 놓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융자를 받지 못했을 경우 융자 신청비용의 환불이 가능하다는 확인을 받아 놓아야 한다.  모든 렌더들은 융자 신청자가 융자 신청 서류를 서면으로 접수한 후 융자 비용 명세서(Good Faith Estimate)를 융자 신청자에게 보내도록 되어 있다.  이 명세서에는 일반적으로 융자 서류비(Documentation Fee), 융자 심사비(Administration Fee), 융자 진행비(Processing  Fee), 융자 서류 작성비(Underwriting Fee) 등에 대해 명시해 놓았다.

백영주(Clara Paik) Realtor, ABR. GRI.
Trinity Seminary. Million Dollar Sales Club, Top Producer, Board of Realtor, Greater Boston Association of Realtor, 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 Massachusetts Association of Realtor, Re/Max International. 978-239-0141, clara.paik@remax.net. Clarapai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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