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싱톤 패트리어츠퍼레이드 가족모두 참여하세요
보스톤코리아  2017-04-03, 15:08:45 
렉싱톤 한인 학부모회 ‘코렉스’가 오는 4월 17일 렉싱톤에서 열리는 패트리어츠데이 퍼레이드 행사에 한인 가족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렉싱톤 한인 학부모회 ‘코렉스’가 오는 4월 17일 렉싱톤에서 열리는 패트리어츠데이 퍼레이드 행사에 한인 가족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렉싱톤 한인 학부모회 ‘코렉스’가 오는 4월 17일 패트리어츠데이 렉싱톤에서 열리는 퍼레이드 행사에 한인 가족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렉싱톤 패트리어츠데이 행사는 1775년 4월 19일 이른 아침 영국군의 침공에 대항하여 민병대(Minuteman)들이 렉싱톤 그린(Lexington Green)에서 싸우다 전사한 선조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진행한다. 

패트리어츠데이 행사의 마지막이 퍼레이드다. 렉싱톤 패트리어츠데이 행사는 렉싱톤 주민은 물론 매사추세츠 전 지역에서 참여하는 행사다. 렉싱톤은 4월 16, 17일 토, 일부터 월요일까지 3일간에 걸쳐 행사를 진행한다. 월요일에는 새벽 5시 30분 영국군의 침공을 알리는 타운 비상 벨을 울리는 행사부터 시작해 당시 전투를 재현키도 한다. 

렉싱톤 한인 학부모회는 올해 퍼레이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아이들에게 한복 도는 태권도복을 입혀 참가하며 어른들은 일반 복장으로 참여한다. 

렉싱톤 한인학부모회 공동회장의 한명인 애프릴 민영 대식씨는 “타운 행사에 한인들도 공식적으로 참여해 주민들에게 한인들을 인식시키기로 했다. 태극기가 들어간 코렉스 배너를 들고 아이들은 한복 또는 태권도 복을 입고 행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민영씨는 “렉싱톤 주민들의 축제가 아니다. 보스톤 주변의 아이들의 부모들의 축제”라며 퍼레이드에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미국 독립기념 행사를 지켜볼 수 있는 좋은 가족 경험이라는 것이 민영씨의 말이다. 

이날 퍼레이드는 오후 1시 15분, 이스트 렉싱톤 소방서에서 렉싱턴 센터의 도서관 앞까지 약 1마일을 함께 걷는 행사다. 

참여와 행사의 문의는 최 귀영 choilee99@hotmail.com, 강 신영 shinyoung7334@gmail.com 씨에게 할 수 있다. 


 bostonkorea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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