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정기 고연전 골프대회에서 고대 승
보스톤코리아  2017-06-21, 23:06:08 
6월 17일 4회 정기 고연전 골프대회에 참가한 빨간색 모자의 고대 선수들과 파란색 모자의 연대 선수들
6월 17일 4회 정기 고연전 골프대회에 참가한 빨간색 모자의 고대 선수들과 파란색 모자의 연대 선수들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온라인팀 = 올해로 4회 째를 맞이한 보스톤 정기 고연전 골프 대회에서 고려대가 승리했다. 

연세대 동문회의 주관으로 6월 17일 브레인츄리 골프장에서 열린 고연전에서 고려대는 3년만에 연세대를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  양교는 맞수답게 통산 2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고연전은 양교 대표 총 20명이 출전하여 2인 1조 스크램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6타의 근소한 차이로 승부가 갈릴 정도로 양팀은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고려대의 고영복/고영주 교우 자매교우와 정재은(경영, 02) 교우 부부의 활약이 두드러 졌다.  연세대에서도 주혜원, 장지연 교우등 여성 동문들의 활약이 눈에 띠었다. 

김준구 연세대 동문 회장은 인사말에서 “벌써 4년째가 된 고대와 연대의 골프 대회는 늘 즐겁고 더욱 발전 되어 가는 것이 자랑스럽다” 라고 말했다. 사정상 참석 못한 이태호 고려대 교우 회장을 대신해 한문수 고려대 대외협력 담당 고문은 “올해 이 행사를 위해 수고 많이 해주신 연대 동문들께 감사한다. 내년에는 더욱 성대한 정기 연고전(고려대 주관)을 준비하겠다”라고 하였다. 

연세대는 고대와 연대의 로고를 넣은 양면 볼마크 기념품을 준비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올해 말에 연합 연말 파티를 준비하고 있으며 양교 출신들이 힘을 합하여 보스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계속 하기로 하였다. 

연대 남궁연 고문으로부터 한영상 고대 고문이 우승컵을 받는 모습. (좌로부터 김준구 연대 동문회장, 한영상 고대 교우회 고문, 남궁연 연대 고문)
연대 남궁연 고문으로부터 한영상 고대 고문이 우승컵을 받는 모습. (좌로부터 김준구 연대 동문회장, 한영상 고대 교우회 고문, 남궁연 연대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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