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주 상원서 운전 중 휴대폰 사용 금지 논의
보스톤코리아  2017-06-29, 20:16:14 
MA주 상원에서 추진 중인 법안은 핸즈 프리 없이 운전 중 휴대폰으로 통화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MA주 상원에서 추진 중인 법안은 핸즈 프리 없이 운전 중 휴대폰으로 통화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매사추세츠 주 상원 의회에서 운전 중 휴대폰 사용과 관련된 규제를 한층 강화하는 법안이 논의 중이다. 

이번 주 중에 상원 의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이는 휴대폰 법안은 운전 중에는 휴대폰을 포함한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금지하고 있다. 다만 핸즈프리 모드일 경우에는 사용이 가능하다. 

응급 상황일 경우를 제외하면, 운전자는 핸즈프리 모드나 GPS를 시작하기 위해 휴대폰 화면을 밀거나 두드리는 정도의 행동만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문자 메시지를 읽거나 작성할 수 없고, 소셜 미디어에 접속하는 것도 금지된다. 

상원 의회에서는 이미 작년에 비슷한 법안을 통과시킨 적이 있다. 그러나 하원 의회에서 부결되었다.  

매사추세츠 주의 현재 법안은 운전 중에 문자 메시지를 작성하는 것만 금지하고 있다. 운전 중에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는 것은 아무런 제약이 없다. 주니어 운전면허 소지자(16-18세)일 경우에만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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