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관련 소설 펴낸 미국 작가 오브라이언
영문판 '홍길동' 펴낸 작가 오브라이언의 첫 소설
"In the Shadow of the Sun"
보스톤코리아  2017-08-31, 21:37:33 
지난 24일 주 보스톤 총영사관에서 앤 시블리 오브라이언 (Anne Sibley O’Brien) 작가의 도서 토론회가 진행 되었다
지난 24일 주 보스톤 총영사관에서 앤 시블리 오브라이언 (Anne Sibley O’Brien) 작가의 도서 토론회가 진행 되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보경 기자 =  주 보스톤 총영사관에서 지난 24일 오후 앤 시블리 오브라이언 작가의 북한관련 소설 “In the Shadow of the Sun” 도서 토론회 (Book Talk)를 개최했다. 본격적인 도서 토론회가 시작하면서 오브라이언 작가는 자신의 성장 배경과 이 소설을 쓰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오브라이언 작가는 의료 선교사의 딸로 어렸을 적 한국에서 성장했다. 뉴 햄프셔에서 태어난 그녀는 처음엔 한국의 모든 것이 낯설었지만 그 당시 외국인이 많지 않았던 한국에서 자신과 그녀의 가족을 따뜻하게 대해준 한국인들과 생활하며 한국을 제 2의 고향으로 받아들였다. 그녀는 어린 나이에 전통 한옥에서 한글을 배우며 “60년대 한국 문화를 뼛 속 깊이 경험했다”고 말했다. 

앤 시블리 오브라이언 작가
앤 시블리 오브라이언 작가
 미국으로 돌아온 그녀는 한국관련 청소년 작품들을 발간해 한국 문화를 미국 청소년에게 알렸다. 그중 그녀는 허균의 원작인 ‘홍길동전’을 새롭게 해석한 ‘홍길동의 전설’이라는 그림책을 탄생 시킴으로서 한국에 알려진 바 있다. 

그러나 그녀의 첫 소설인 “In the Shadow of the Sun”은 북한을 배경으로 해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녀가 북한관련 소설을 쓰게 된 결정적 이유는 2007년 자유아시아 방송 인터뷰 중 “남북 통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라는 질문을 받게 된 것이라고 했다. 21년 동안 한국에서 생활한 그녀에게 북한이 얼마나 가깝고도 먼 나라인지 깨닫게 해준 계기였기 때문이다. 

그 후, 그녀는 약 10년 동안의 북한에 대한 연구 끝에 이 소설을 지필하게 되었다. 그녀는 이 소설을 통해 독자들이 북한 주민들을 향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북한도 대한민국 이다”라고 말했다.   

이 책은 한국에서 입양된 ‘미아’와 그녀의 양오빠인 ‘사이먼’을 위해 북한 구호 활동가인 미국인 아버지가 계획한 북한 관광 중 북한당국의 추적을 받게되어 탈출하는 내용의 소설이다. 북한의 강압적인 독재체제하에 외국인의 시선으로 북한 주민들의 생활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오브라이언 작가는 내년 1월 6개의 한국 국제학교에 초청되어 이 소설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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