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와 리프트, 보스톤 교통 혼잡 가중
보스톤코리아  2018-02-08, 21:37:25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우버와 리프트 같은 라이드 서비스가 보스톤 지역에서 더 많은 교통 혼잡을 유발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보스톤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젊은 직장인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대신에 우버와 리프트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MAPC(Metropolitan Area Planning Council)는 우버나 리프트 같은 라이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 1천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 가을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타블렛을 이용해 우버나 리프트를 이용하는 승객이 차 안에서 설문조사에 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라이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승객의 42%는 라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면 대중 교통을 이용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12%는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5%는 아예 움직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나머지 41%는 라이드 서비스가 없었다면 자신의 자가용이나 택시를 이용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따라서 MAPC의 보고서는 라이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의 59%는 라이드 서비스가 가능했기 때문에 우버나 리프트를 이용하고 있고, 그 만큼 더 많은 차량이 보스톤 도로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jsi@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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