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헬스 제도변경, 가입자 및 병원들 혼란 가중
3월 1일부터 새로운 건강보험 플랜 선택해야. 변화에 따른 혼란과 고통은 가입자들의 몫
ACO, MCO 등에 해당되는 보험 플랜 17개중 선택
과거처럼 네트워크 외 전문의 보는 것 쉽지 않아
보스톤코리아  2018-03-01, 20:38:08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중저소득층을 위한 무료의료보험인 매스헬스(MassHealth, 메디케이드)가 3월 1일부터 바뀐다. 제도변경으로 인해 한인들을 비롯한 80만 매스헬스 가입자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으며 앞으로 이 혼란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매스헬스 가입자들은 1일부터 새로운 헬스플랜을 선택하거나 아니면 매스헬스가 배정하는 핼스플랜으로 그대로 남아 있을 수 있다. 매스헬스는 보통 매스헬스에서 1차진료의(PCP)가 소속된 네트워크 헬스플랜에 가입자를 배정한다. 이에 따라 많은 매스헬스 가입자들은 오랫동안 보아왔던 1차진료의(PCP)를 바꿔야 하거나 급박하게 보험을 변경해야 하는 혼란을 겪어야 한다. 또한 그동안 다녔던 전문의 보험커버가 앞으로는 안될 수도 있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아들이 매스헬스에 가입되어 있는 한인 A씨는 최근 아들의 MRI 촬영을 앞두고 소아과에서 보험을 텁스헬스플랜에서 팰론헬스로 바꿔달라는 요청을 받고 매스헬스에 전화해 급박하게 보험사를 바꿨다. 아들 수술을 앞둔 A씨는 매스핼스로부터 수차례 보험변경을 약속 받았으나 수술 후까지 팰론핼스의 보험번호를 받지 못하고 병원으로 향하게 됐다. 

매스헬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제도변경을 고지해 왔다. 그러나 매스헬스 가입자들은 새로운 제도 변경의 구체적인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새로운 매스헬스는 ACO(Accountable Care Organization), 또는 MCO(Managed Care Organizations) 중의 하나의 플랜을 선택토록 하고 있다.  ACO, MCO에는 총 17개의 플랜이 있다.

한인들은 새로운 플랜을 선택한 경우 기존의 1차진료의를 계속 볼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1차 진료의에 따라 매스헬스에서 배정한 플랜에 남아있는 경우라면 기존의 전문의 또는 이용병원이 새로운 플랜의 네트워크에 속해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시 새로운 의사 또는 병원으로 변경해야 할 수도 있다. 

주정부는 매스헬스 가입자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보험을 변경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 기간 동안에 보험을 변경하지 않은 경우 이후 9개월 동안 변경이 불가능하게 된다. 

제도변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는 www.masshealthchoices.com을 방문해 알아볼 수 있다. 또한 1-800-841-2900으로 전화해 문의할 수 있다. 한국어 서비스도 지원되므로 한국어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매스헬스는 약 200여명의 훈련된 전화 상담원을 배치해 새로운 제도변경에 대해서 답해주고 있다. 지난주 상담원들은 하루 최대 5000통의 전화 상담을 처리했다. 새로운 변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번 주와 다음주에는 더 많은 문의전화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즉 매스헬스에 전화하는 경우 상담요원들과 통화하기 까지 더 오랜 시간 전화통을 들고 기다려야 한다는 의미다. 

베이커 행정부가 매스헬스 제도를 변경한 첫번째 이유는 비용절감이다. 새로운 제도하에서 병원들과 보험회사는 환자들을 더욱 밀접하게 관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한다. 하지만 비용절감을 위해 보험가입자들이 속한 네트워크 밖의 전문의들을 보기 어렵도록 만들었다. 

앞으로는 파트너스 헬스케어 소속 1차진료의를 선택하지 않는 한 이 회사 소속인 매스제너럴(MGH)이나 브리감앤위민스의 전문의를 볼 수 없게 된다. 매스헬스는 앞으로 30일 간의 유예기간을 두어 현재 예약된 전문의는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베이커 행정부의 매스헬스 개혁은 당사자인 매스헬스 가입자들과 병원들에게는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지만 그럼에도 세금을 쓴다는 점에서 여러 층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 

매릴로우 서더스 주 보건복지부장관은 보스톤글로브와의 인터뷰에서 매스헬스의 변경에 대한 우려를 일반적으로 있는 중요한 변화 전 갖는 두려움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순조로운 전환을 위해 완벽을 기하고 있으며 예상되는 우려보다 더 많은 혼란이 제기되는 경우 이에 대해 즉각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hsb@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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