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보스톤-인천 직항 내년 4월부터
보스톤코리아  2018-08-06, 00:20:14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보스톤과 인천을 잇는 대한항공 직항노선이 내년 4월 12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대한항공의 보스톤 취항은 그동안 여러 경로로 취항설이 돌았으며 구체적인 취항 일자만 남겨둔 것으로 예측됐었다. 

매스 항만청(Mass Port)과 한국의 연합뉴스 등 주요 언론사들은 6일 대한항공이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협약을 맺고 보스톤에 신규 취항한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주 5회 취항하는 대한항공의 인천~보스톤 노선은 매주 화, 수, 금, 토, 일요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각)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전 10시30분 보스턴 공항에 도착한다. 

보스톤에서는 오후 1시 30분 출발해 다음날 오후 4시 50분(한국시각) 인천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14시간이 소요되며 269석 규모의 차세대 항공기 보잉 787-9이 투입된다.
 
대한항공 보스톤 직항이 개설됨에 따라 그동안 한국 방문시 뉴욕 등지를 경유해야 했던 한인들에게는 편리하게 한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바이오, 로보틱스, 금융 등 하이테크의 중심지 보스톤과 한국의 교류가 좀더 활발해질 수 있게 됐다. 

지난 5월 1일 델타항공과 맺은 조인트벤처 협력에 따라 델타항공도 내년 4월 2일부터 매일 인천∼미니애폴리스 노선에 보잉 777-200ER 기종이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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