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지난해 MA주에서 호황
보스톤코리아  2019-01-10, 21:32:22 
2018년에 매사추세츠 주에서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120만 명의 사람들이 숙소를 구했다
2018년에 매사추세츠 주에서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120만 명의 사람들이 숙소를 구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주택을 공유하는 사이트인 에어비앤비(Airbnb)가 지난 해 매사추세츠 주에서 큰 호황을 누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규제 법안이 시행되기 전에 많은 이들이 에어비앤비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2018년에 매사추세츠 주에서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120만 명의 사람들이 숙소를 구했다. 에어비앤비를 통해 집을 빌려줬던 사람들은 2억 5천 6백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었다. 2017년에는 89만여 명의 사람들이 이용해, 집을 빌려준 사람들은 1억 9천 3백만 달러를 벌었다.  

에어비앤비를 통해 가장 많은 사람들이 렌트를 한 곳은 보스톤 지역이었으며, 그 뒤로 캠브리지, 서머빌 순이었다.

그러나 올해 7월 1일부터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단기간 주택을 공유할 경우 주 정부에 등록을 하고 5.7%의 세금을 내야 한다. 에어비앤비는 새 법안이 결점 투성이라며 비난했다.
에어비앤비는 성명을 통해 “매사추세츠 주 전역에서 주택 공유는 경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단기 렌트가 가정과 지역, 비즈니스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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