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회장 '20억 로비 자문단' 의혹 수사 착수 |
KT새노조 '황의 반칙, 배임' 고발…서울중앙지검 조사2부 배당" 14명의 정치권 인사, 군인과 경찰, 고위공무원 출신에게 고액의 급여 |
보스톤코리아 2019-03-29, 20:01:50 |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황창규 KT회장이 KT 대표이사로서 20억원의 회사공금을 유용, 정·관·군·경 '로비사단'을 구축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28일 KT새노조가 황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고발한 사건을 조사2부(부장검사 노만석)에 배당했다. 앞서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황 회장이 2014년 1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14명의 정치권 인사, 군인과 경찰, 고위공무원 출신에게 고액의 급여를 주고 민원 해결 등 로비에 활용해 왔다고 폭로했다. 황 회장은 고액 자문료 의혹 외에 법인자금으로 상품권을 다량 구입한 뒤 현금화하는 일명 '상품권 깡' 수법으로 11억5000만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해 19·20대 국회의원 99명에게 4억여원을 '쪼개기 후원'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6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황 회장과 전·현직 임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에서 기각된 바 있다. son@news1.kr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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