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 한국학교 종강 여름방학
감사와 감동으로 함께한 2세들의 학예발표회
보스톤코리아  2019-06-20, 20:43:44 
이날 학예발표회는 흥부 & 놀부반이 <꽃게우정>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학예발표회는 흥부 & 놀부반이 <꽃게우정>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뉴튼에 위치한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교장 남일)가 2019학년도 종강식과 학예발표회를 갖고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이정설 교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시상식 행사에서 남일 교장은 “올 해에도 열심히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 드리고 학부모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개회사를 대신했다. 김효정 학부모 회장도 “우리 학교 학생들이 매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모든 학부모님과 선생님들께 감사 드리며, 금년에도 정기 바자회 등 학부모회 여러 사업들을 잘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후원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학부모회는 지난 한 해 동안 학부모회 사업을 통해 저축한 기금을 학교에 전달했다. 이어 변옥화 직전회장은 임기를 마치는 김효정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고, 신임 임선희 회장의 소개 순서가 진행됐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김영순, 김소희, 강승연, 김정자, 남선경, 이성희, 김희현 교사 등 장기근속교사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고, 이임하는 송석규, 신민영 교사에게도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노진, 윤지현, 최서경 학생(이상 중급3 한국반)은 2019학년도 SAT한국어 모의고사 우수점수상을 대표로 받았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수여되는 우리말 평가상은 나하준▪안수민 학생(기초2)이 대표 수상했다. 개근상은 송윤과 새라킨즈먼 학생(고급1과정), 정근상은 김수지▪허선희 학생이 대표로 수상했다. 또한 과정 수료증은 김아윤, 기예성, 임필립(기초과정), 배지훈(초급과정), 정동준(중급과정), 소니아켈리(세종과정) 학생이 대표로 받았다. 

3부 학예발표회에서는 발레반(이영미 교사)과 태권도반(도널드 사범)의 시범에 이어 PTO-한라반의 줌바콜라보(지도 박영신), 사물놀이반(겨울-한글반/김경선 교사)의 ‘웃다리 풍물’, ‘영남가락’ 연주 등이 이어졌다. 

3부 행사는 음악교육부 신민영, 윤자영, 서채송 교사의 반주와 지도로 각 반 학생들이 공연을 선보였다. 병아리반은 <싱글벙글>, 해님반-달님반은 <씨앗>, 봄반은 <동물소리 흉내>, 토끼반은 <어린음악대>, 거북이반은 <봄봄봄>을 공연했다. 

이어 금도끼 & 은도끼반의 <오빠생각>, 여름반의 <모두 다 뛰놀자>, 가을1 & 2반의 <눈눈눈, 숫자노래>, 여름반 BTS 춤 공연이 있었다. 이날 학예발표회는 흥부 & 놀부반이 <꽃게우정>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또한 미술 1반(지도 강현희), 민화반(지도 강승연)의 작품 전시와 함께 서예반(지도 정성렬)의 붓글씨 전시회가 열려 큰 관심을 받았다. 전교생과 가족들은 학부모회에서 후원한 점심을 나누며 각 학급에서 개별 종강식을 가졌고 교사들은 종무식을 가졌다. 

지역 최대 규모인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9월 7일 신입생 개학에 이어 9월 21일에 전교생 개학식을 갖는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2세 교육을 위한 교사를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교사 신청 문의 등은 학교 홈페이지 (www.ksneusa.org), 또는 전화(508-523-5389)와 이메일 koreanschool.ne@gmail.com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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