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클래식, 한국 역사와 문화 알린다
보스톤코리아  2019-09-12, 20:21:21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매사추세츠 한인회(회장 장우석)는 사단법인 라메르에릴(La Mer et L'Île 바다와 섬)과 공동으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별음악회를 9월 14일 토요일 저녁 7시30분 뉴잉글랜드 음악원 조던홀(Jordan Hall)에서 개최한다. 

주보스턴총영사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 공연은 전석 초대 공연으로서 매사추세츠한인회에 참석을 신청하면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라메르에릴의 예술가들은 성악과 기악 등 음악, 미술 및 시가 함께 하며, 특히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K-클래식 공연으로 한국의 자연과 문화, 역사를 알려왔다. 이번 보스톤 공연에서는 작곡가 이정면이 3.1운동 당시 목포정명여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주제로 만든 ‘해금과 현악4중주를 위한 목포의 눈물‘과 작곡가 임준희가 시인 최정례의 시 ’스스로 오롯이‘를 소재로 작곡한 ’소프라노, 해금, 대금과 현악3중주를 위한 독도환타지‘가 연주된다. 이와 함께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과 바르토크의 피아노5중주, 글라주노프의 ’5개의 소품‘ 등이 연주된다. 이 공연에는 음악감독/바이올리니스트 최연우, 바이올린 최규정, 비올라 이희영, 첼로 김대준, 피아노 오윤주, 소프라노 한경성, 해금 고수영, 대금 박명규가 출연하며, 해설은 비올리스트 이희영이 우리 말과 영어로 진행한다.

비영리공익법인인 라메르에릴은 음악, 미술, 시 등으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려온 K-클래식의 대표 단체다. 이 공연 전후 9.12 캐나다 토론토, 9.17 미국 뉴욕, 11.20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도 순회/초청 공연을 가진다. 라메르 에릴 이함준 이사장은 “음악, 미술, 시가 함께하는 K-클래식으로 우리의 자연, 역사와 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려 문화적인 소프트 파워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문의 이영애 부회장 yonglee686@gmail.com

bostonkorean@hotmail.com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하버드 아시안 학생 자살, 경종 울려 2019.09.19
지난 2015년에 자살한 하버드 대학생의 이야기가 공개되면서 대학생들의 정신 건강에 대한 대학교의 책임과 한계가 어디까지인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자살한..
미중 무역 갈등, 매사추세츠 랍스터 업계 휘청 2019.09.17
매사추세츠 랍스터업계가 미중 무역갈등에 직격탄을 맞아 휘청거리고 있다. 중국 정부의 미국 랍스터에 대한 25% 관세 부과로 인해 미국내 랍스터 대중 수출량이 대폭..
보스톤 유권자 2020 대선 관심사 헬스케어, 이민, 경제 순 2019.09.12
2020년 대선에서 보스톤 광역구 지역 유권자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이슈는 헬스케어, 경제와 일자리 그리고 이민문제 순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선 후보들의 경마식..
K-클래식, 한국 역사와 문화 알린다 2019.09.12
매사추세츠 한인회(회장 장우석)는 사단법인 라메르에릴(La Mer et L'Île 바다와 섬)과 공동으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별음악...
MA주 동부말뇌염모기 위협 속 웨스트 나일 환자도 발생 2019.09.12
동부말뇌염(EEE) 모기의 위협에 이어 첫 웨스트나일바이러스(WNV) 감염 환자도 발생했다. 주 보건부(DPH)는 12일 미들섹스카운티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